자궁내막종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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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우 작성일10-03-02 19:15 조회1,018회본문
저는 올해 31세 여성이구요, 결혼한지 2년이 다되가는데요,
임신계획이 없었다가, 이번달부터 노력하여 임신을 하려고 계획중인데요,,
지난주에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진료를 받던 중 좌측 난소 자궁내막종(2.5cm)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크기가 작기때문에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나중을 위해 수술하는 것이 좋겟다고 하시는데요,, 솔직히 수술은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임신도 올해 상반기 중으로 했음 좋겠구요...
평소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으며, 생리시 복통이 있긴했는데,, 그리 심한 편은 아니라 누구나 이정도는 생리통이 있을것으로 생각하였고 , 생리할 때 가끔, 평소보다 양이 크게 적을때가 있어 이게 생리인지 그냥 출혈인지 의심스러울때가 있었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자궁내막종 때문에 그랬나봅니다..ㅠㅠ
한방치료가 가능 할까요?
한방치료가 가능하다면, 추후에라도 수술하게 될 상황은 오지 않을까요?
또한, 한방치료가 가능하다면 치료기간은 어느정도인지, 자주(몇번정도) 방문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내막증이 있다해도 현재의 크기와 또한 내막증으로인해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및 연관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구지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자궁내막증의 경우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되므로 최대한 자궁내막증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을 건강하게 회복해 감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임신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혈액이 고인 위치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배란통, 배뇨배변통, 성교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되며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내막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 및 연관증상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될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하게되는 원인 및 환경을 개선하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임신률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 및 환경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정상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기능적인 회복을 통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자궁내막증은 양한방모두 완치가 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다만 급하게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통한 생리와 임신에 대한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해가는데 있습니다.
현재 임신을 준비하고 계시니 말씀하신 것처럼 수술보다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내환경을 개선해 임신의 가능성도 높이고 자궁내막증의 진행도 막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해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평소 생활에서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시고 차고 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주려는 노력, 규칙적인 식생활과 생활환경을 유지해 가시는 부분도 자궁내막증진행을 막기위해 중요하니 참고바랍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비용 및 기타 궁금하신 부분은 비공개상담을 이용하시거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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