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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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희 작성일10-02-08 16:42 조회9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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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리통이 무지 심하거든여
지금 게보린 먹으면서 참고있는데요...
게보린을 자주먹으니깐 속도 울렁거리고 손도 떨리고 그래요...
찜질도 해봤는데 아파서 바로 누워서 하질 못하겠더라구여...
생리통때문에 한약두 먹어봤는데여 안맞는것같아서 한달 먹다가 말았어요...
똑같더라구여...
산부인과도 가보고...
하루 이틀 삼일 진짜 아파서 좀 힘들구여...
하루랑 이틀은 바로 앉아있질 못할정도예요 너무 아파서요 요즘 약두 잘안듣고요...
제가 하루에 약을 1알먹거든여 밥먹구 나면 또아파서 일부러 삼등분해서 먹구 있어요 많이 먹어서 손이 떨리는것 같아서요 어떻게 하면 되져?
ㅠ ㅠ 생리통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아프고 또 이제 허리도 아푸네여 예전엔 허리까지 안아팠거든요...약을 안먹고 견디긴 솔직히 힘들구여...아랫배두 뭐 원래 좀나왔지만 그래두 많이 안그런데 생리하면 엄청나게 나와요 -_-;;저만 그런건지...
선생님 시원한 답변을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생리통으로 고생을 하고계시는 군요.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60-70%정도에서 나타나난 증상이며 그 중 20%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심하게 나타납니다. 가볍게는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정도로 지나는 경우부터 심할 경우 구토와 설사, 어지러움, 빈혈, 실신등 일상생화에 지장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생리통의 원인은 자궁골반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자궁으로부터 배출되어야하는 노폐물배설이 원활치 못해 일부 어혈이 골반과 자궁내부에 정체되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리직전에는 노폐물이 하복부로 몰리면서 부종증상뿐아니라 몸이 무겁고 컨디션이 저하되는 등의 증상들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진통을 시키기위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자궁을 차고냉하게 하여 순환과 기능을 저하시키게 됨으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생리통의 한방치료는 자궁골반주변의 차고냉한 기운을 풀어감으로 자궁의 원활한 수축과 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게 되고 아울러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함께 살펴 조절하게 됨으로 스스로가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인 생리를 하게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평소 식이조절을 통해서라도 찬음식을 피하고 몸을 추운곳에 노출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리기간외에 하루 한시간정도를 따뜻한 찜질팩으로 자궁내혈류순환을 회복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리통은 단기간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무엇보다 생리는 여성에게 있어서는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므로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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