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기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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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코코 작성일09-12-21 15:24 조회1,251회본문
오른쪽 난소에 3.5cm 혹이 1개 있다고 하네요 3.5안에 2cm 도 있고요
대학병원에 가보라길래 오늘 아산병원에 다녀왔는데..
영 대충말해주시고 수술하든 말든 환자 마음이니깐 결정하라고
의사선생님은 바쁘시다고 하시더라구요.
왜 생기는지 자궁내막증이 뭔지 자세히 설명듣고 싶었지만
인터넷에 자세히 나와있다고 하고는 대충말씀하시네여.
수술이란 말에 정말 눈물만 나고 덜컥 겁이나는데..
여성미한의원을 발견했어요..
물혹이 아닌 기형종도 수술안하고 치료가 가능한가요?
아지 아기한번 나아보지못한 새댁이라 마음고생이 많아여
자궁근종도 있지만 1세치 2세치 2개고 임신하고 상관없는 위치라 다행이 괜찮다
하시구요.
다른 병원에가서 수술을 알아봐야할까요...
수술한후 아가 생기는데는 문제는 없느지..
아님 한방 치료가 가능할까요..
지금나이 31살이고여 수술을 지연했다 시간만 보내는건지...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고 손안되고 임신을 시도해야할지 캄캄합니다.
평소 생리는 26~28주기 규칙적이며, 초음파 검사상 오른쪽 왼쪽 난포 모두 잘자란다고 하셧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이 되셨겠습니다.
우선 생리주기가 일정하고 난포도 양쪽 다 잘 자란다면 구지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궁근종의 경우는 현재의 크기정도라면 임신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궁근종은 건강한 자궁보다는 평소 자궁내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고 하복부가 차고냉한 경우에 주로 발생하고 진행되므로 이러한 자궁내환경자체가 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난소의 기형종의 경우 이는 대부분 선천적인 경우가 많아 태아기때 세포분화의 과정에서 잘못 분화된 세표조직이 난소에 붙어 있다가 성장하고 생리를 시작하면서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부터 점차 진행되거나 자라게 됩니다. 대부분 혹의 내용물로는 단백질이나 머리카락, 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소기형종의 경우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고 혹으로 인해서 생리시 통증이나 생활에 불편함을 주게 될 경우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상담자의 경우 자궁과 난소에 모두 혹이 있는 상황이지만 자궁근종이나 난소의 기형종모두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장애와 차고냉한 환경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고 진행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원인이 되는 상황을 개선해 혹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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