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 걱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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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선 작성일09-12-16 13:00 조회862회본문
그래서 병원에 가서 내진을 했더니 자궁근종이 있다네요
자궁머리쪽에 있고 크기를 3.6cm 라고 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자세한 말씀을 없으십니다.
결혼한지 9개월째 접어 들었고 아기를 낳기 위해 배란일 측정과
생리통때문에 갔는데 자궁근종이 있다니 걱정이 앞섭니다.
의사선생님은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만 하십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다시 오라고 하네요
배란일을 잡아 주신다고요.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아기를 가져도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자궁근종을 치료하고 아기를 가졌으면 하는데요
그리고 자궁머리란 어디를 말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자궁근종은 크기보단 위치가 어디에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보아서요. 위험한 위치인가요
그리고 자궁근종에 관해 한방치료를 하는 과정에 아기를 가져도 상관이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선생님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현재의 자궁근종크기만으로는 그리 걱정할 상황은 아닙니다.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자궁근종의 크기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피는 부분입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도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경우라면 7-8cm이상의 혹을 지닌 상황에서도 자연임신과 분만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사이즈가 2-3cm미만일 경우라도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고 생리가 이루어지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생리통과 생리량이 많아지는 등의 증상을 나타내고 불임의 직간적인 원인으로 작용 될 수 있습니다.
임신을 위해서 우선 노력하셔야하는 부분은 물론 배란일을 잡아 성생활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내환경 및 자궁골반의 순환문제를 개선해 감으로 자궁근종의 성장과 악화를 막고 그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통 및 연관증상을 개선해가고 이 과정에서 자궁내환경이 안정된다면 자연이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돕게될 것입니다.
대부분 자궁근종을 지닌 여성들의 경우 정상지궁보다 임신률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적으로는 혹의 위치로인해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그 보다 중요한 부분은 자궁근종이 발병하게된 자궁내의 차고 냉한 환경자체가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역시 이러한 자궁근종의 발병환경을 개선해 자궁이 기능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감으로 건강한임신을 위한 준비를 돕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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