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과 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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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복희 작성일09-12-17 17:25 조회1,0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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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달 보름전에 난소낭종으로 왼쪽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당시에도 자궁선근종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상태가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낭종이 재발이 잘된다고 하는데 재발을 막을수 있는 치료법과 더불어 선근종의 치료도 같이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아마도 수술로 제거한 난소낭종은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즉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 및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 자궁외의 부위에 고여 발생한 질환이 자궁내막증이며 고이고 정체된 생리혈이 자궁근육층내에 스며들어 자궁벽자체가 두꺼워지고 굳어지는 질환이 자궁선근종입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면서 생리통 및 연관통증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될 경우 수술을 하게됩니다. 그러나 자궁선근종의 경우 진행되어 생리통이나 연관증상이 진행될 경우라도 자궁벽과 혹의 경계가 뚜렷지 않아 수술이 불가하며 결국 자궁적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궁내막증과 자궁선근종의 재발과 진행을 막기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이 정상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함으로 생리를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것입니다.

상당자의 경우 난소낭종수술을 하셨고 현재 자궁선근종이 있는 상황이시니 수술후유증과 재발을 막고 정상적인 자궁기능회복을 통해서 자궁선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아갈 수 있도록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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