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부터 생리 불순입니다

여성미한의원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 여성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알려 주는 중요한 지표이며 특히 자궁과 난소의 건강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28-30일로 보지만 반드시 이러한 주기가 아니더라도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배출되는 생리일 경우라면 생리불순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즉 40일에 한 번 혹은 6개월에 한 번을 하더라도 일정한 규칙이 있는 생리일 경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 상담자의 경우처럼 일정한 주기없이 한 달에 한 번씩 나오다가 2-3개월을 건너뛰고 혹 일년에 한 두 번 정도를 하는 등 불규치한 상황이라면 원인을 찾아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규칙적인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입니다.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하는 경우 결혼후 건강한 임신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생리불순이 있거나 생리통이 있을 경우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아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의 한방치료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자궁골반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고 이 과정에서 자궁과 난소 스스로가 기능을 회복해감으로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돕게됩니다.

우선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하신 뒤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