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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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인데 작성일09-12-14 11:44 조회928회본문
일년전 자궁근종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수술하지 않고 나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하여 쑥뜸을 뜨고 한약과 침을 병행하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처음 몇개월은 차도를 보였으나 직장관계로 치료를 소홀히 했더니 제 느낌으로는 크기가 커지는거 같아서 수술을 고려중입니다.
근데 아무래도 미혼이다보니 수술이 걱정이 되어서요. 크기는 10*14이라는데 넘 커서 수술은 해야겠는데 수술후에 좀더 몸을 보하는 방법이 있는지, 아님 크기를 좀 줄여 수술을 할수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크기에 비해 아직껏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허리가 좀 아프고,소변이 좀 자주 마렵고 오래 참지를 못합니다. 초음파검사상으론 자궁근종이 자궁내막을 누르고 있다고 합니다. 크기를 줄일 수있는 주사를 맞고 한 달 후쯤 수술을 하자고 하는데 그렇게 해도 건강상 큰 문제가 없는지 , 전 또 부산에 있는지라 한방치료는 어떤식으로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실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우선 자궁근종의 크기가 10cm이상이면서 점점 자랄경우 수술로 제거하신 뒤 재발을 막고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미혼일 경우 가급적 수술보다는 결혼전까지 보존하는 방법을 권하지만 사이즈가 10cm 이상인 거대자궁근종의 경우 한방적인 치료가 자궁근종의 외형상 크기를 수축하거나 소멸시키는데에 목적을 두지 않음으로 치료과정중 크기를 줄이기는 힘들며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함으로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기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산부인과적으로는 수술전단계로 우선 여성호르몬을 차단하여 자궁근종을 줄인 뒤 혹을 제거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수술을 위해 단기간 호르몬조절을 하게됨으로 몸에 큰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수술로 혹만을 제거한 상태이므로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는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치료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하게 됨으로 지방이실 경우라도 큰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수술후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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