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근종으로 고생하는데 약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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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MK 작성일09-12-03 15:46 조회1,1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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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근종 진단받은지 6년째입니다. 산부인과에선 척출뿐 다른 방법이 없다하고 유산도 몇번 했는데 기적적으로 자연임신 해서 아이 한명 낳았습니다.
그런데 생리 시작 전후 2주 정도는 두통과 생리통으로 직장생활이 거의 불가능할정도입니다. 생리 정점인 시작 후 2-3일은 진통제를 매 시간 먹으로 누워있어야 하고요. 그러다보니 어쩔수 없이 미레나 삽입을 했습니다. 이제 3년째 되어갑니다. 그런데 둘째를 갖고 싶고 또 그냥 이대로 미레나만 삽입하면 혹 자궁은 자꾸 비대해 지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서요. 대전이다보니 서울까지 치료 받으러 갈 수도 없어 이렇게 사연 보냅니다. 전에 여러 한의원에서 좋다는 약은 다 먹어봤습니다. 서울 근종으로 유명하다는 한의원에서도 다 먹어봤는데 효과가 없고 오히려 선근종이 커지기만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후기보고 연락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그간의 생리정황으로보아 자궁선근종이 많이 진행된 상황일 것이라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선근종의 경우 수술이 불가하므로 가임기나 결혼후 임신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진통제로 생리통을 견뎌가게되며 진행되거나 일상생황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되는 경우라면 결국 자궁적출을 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상담자의 경우처럼 임신을 원하거나 자궁적출을 원치 않을 경우 수술의 전단계로 미레나시술을 하게되는데 미레나의 경우 4-5년간 자궁내에 장치함으로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서서히 줄여 폐경과 유사한 자궁내환경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임신을 원하거나 해야하는 상황일 경우라면 미레나를 삽입한 상황에서는 불가하며 제거후 난소기능이 다시 원활하게 회복된 이후라야 가능성을 살필 수 있는 것입니다.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의 목적은 자궁선근종의 외형상 변화를 주는 것보다는 진행상황과 자궁건강정도에 따라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선근종으로인해서 두꺼워진 자궁벽을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면서 생리시 가능한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을 위해서 미레나를 제거했을 때 이전의 통증이 얼마만큼 한방치료를 통해서 개선되고 생리전후의 상황이 안정되어가는 가가 임신가능성여부를 가늠하기위해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글쎄요. 물론 중요한 것은 직접 환자분의 상태와 자궁 및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살펴봐야 하겠지만 그 간의 과정을 살펴본 봐로 한방치료의 효과에 대해서 밝게만 말씀을 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직접 자궁을 비롯해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살펴보시고 치료여부 및 기간등에대한 자세한 답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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