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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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영 작성일09-12-07 13:56 조회9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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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전 이제 30입니다. 결혼 6개월째이고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
생리후면 질염이 나타나서 부부생활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나이도 있고해서 아기를 빨리갖고 싶은데??질염때문에 배란주기에 자꾸 문제가 되서
며칠전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무슨종류의 질염인지 확실히 알고싶어 간것인데 병원선생님이 혹이 있는것같다시면서
초음파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초음파를 해보시더니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떻하면 되냐고 했더니
커질수도 있으니 수술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전 아직 출산경험도 엄고 수술은 싫다고 했더니
선생님도 출산전이니 수술도 그렇고 그럼 빨리 아기를 갖으라면서 이틀후 배란체크를 하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피검사도 해보자고 하구요.
전 너무 겁이나서 생각해보고 오겠다고 했는데 선생님이 강력히 뭐 검사를 요구한것도 아니고
그냥 늦을 수록 안좋다고만 하셨습니다.
전 통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생리가 불순한것도 아니고 양이 과다하게 많지도 않습니다.
두렵습니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유산될 위험성도 있다고하는데...
다시 검사를 받아봐야겠지만 한방으로 치료될수 있나요?
한방치료중 임신했을때 영향은 없는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위 발생위치에 따라서 7-8cm정도의 혹을 가지고 자연임신분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자궁근종이 있으면 임신률이 저하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자궁근종이 있을 경우 위치에 따라서 태아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할 경우 자궁내에서 태아가 성장하는것을 방해하여 유산이되거나 조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술을 한다고하여 임신률이 높아지거나 자궁근종이 근본적으로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근종이 크지 않거나 임신을 앞둔 여성들의 경우 우선은 자궁에서 근종이 발생하게된 환경을 개선하여 임신률을 높이도록 관리하고 치료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자궁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항상 질염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의 경우 염증을 유발하는 균에 문제가 아니고 자궁내의 환경이 차고습한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궁질환이 발생하고 임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가 직접적으로 근종자체를 없애거나 수축시키는 강한 성질의 약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자궁내 혈액순환순환을 돕고 수축력을 증가시켜 스스로 자궁을 정화하여 기능을 향상시키게 됩니다.

자궁근종치료중에는 가능한 자궁이 건강하 임신을 섭립하고 유지시킬 수 있도록 기능을 회복해가는 과정이므로 가급적 피임을 하시는 것이 좋고 치료후 자궁이 건강해지고 냉이 개선된 뒤 아기를 갖는것이 좋습니다.
보통 3개월간 치료하면서 경과를 체크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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