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페이지 정보
작성자 궁금해요. 작성일09-11-28 14:13 조회947회본문
저는 2006년 5월에 수술하고 2008년 8월에 다시 재 발하여 두번 수술을 하였고, 그후 결혼을 하여 아기를 가졌는데 자연 유산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 병원에 가보았더니 자궁근종이 있다고 하더군요.
또 다시 수술 권유를 받았는데 유산 후 병원에서는 4cm미만이라고 하더니 한달전에 다시 검사를 하러 갔더니 1.6cm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수술을 보류하고 6개월 후에 다시 검사를 해보자구 합니다.
몸이 차서 자꾸 재발 하는 것 같아서 익모초도 끓여 마시고 대추와 인삼, 배 를 넣어 차로 닳여 마시기를 1달전도 했는데 손과 발이 따뜻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자궁근종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하고, 쑥을 이용하여 좌훈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과 한방치료 겸하면 좀 더 빨리 자궁근종을 치료 할 수 있을까요?
병원에서는 자궁근종의 위치가 안 쪽에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위치에 따라 한방의 치료 방법이 달라지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증상과 생리상의 이상, 통증및 근종이 재발하게되는 원인을 찾아 자궁을 비롯해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입니다.
수술이 치료는 아니므로 지금처럼 수술이후 재발이 되는 상황이라면 재발되는 원인을 찾아 문제가 되는 자궁환경을 개선하고 악화를 막는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자궁근종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 지금하고계신 민간요법들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자궁근종은 대부분 자궁이 차고 몸이 냉한 여성들에게 발생하기 쉬우며 재발이 쉬워집니다.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 등에 맞는 내복약과 더불어 침이나 뜸, 좌훈등의 한방치료법은하복부를 따뜻하게 조절하여 고인어혈과 노폐물 배출을 통해서 근종의 발병과 악화, 재발의 원인을 개선하고 조절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인 자궁근종치료는 근종을 소멸시키는 외형상의 치료는 아닙니다.
다만 발병환경을 찾아 개선하고 기능적으로 자궁건강을 회복해간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내원이 가능하시면 좀 더 구체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