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문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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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간절한 작성일09-11-21 21:07 조회837회본문
저는 2008년 1월 5일에 결혼하였고 자연피임을 하다 2008년 5월에 생리를 하지않아 병원을 가보니 자궁내막증인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한달후 크기가 6센티의 왼쪽 난소에 혹이 있어 2008년 7월 5일에 수술을 하였고 이후 6개월간 호르몬 치료를 하고 2009년 3월부터 첫 생리를 시작한후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수술당시 오른쪽 난소에도 자궁내막증으로 의심되는 2센티짜리 혹이 있다고 하였는데
시티촬영판독결과에서는 자궁내막증이 아니라고 나와 오른쪽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왼쪽도 난소를 일단 살리고 혹만 제거 하였습니다.
저는 평소에 생리통도 없었고 수술전에도 생리통은 없었습니다.
호르몬 치료 과정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흔히 생기는 갱년기 증상도 전혀 없었습니다.
담당 의사샘께서는 일단 1년동안 두고보고 1년안에 임신이 안되면 시험관을 시도해 보자고 하시는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에서 우연히 알게된 서울 강남 행복 한의원에서 좌혈단이라는 것을 거의 3달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생리를 하네요.
선생님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만약 시험관을 해야 한다면 어디서 하는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포항에 사는데 서울까지 거리도 만만치 않고 정말 답답하기만 합니다.
인터넷에 좋은 한의원은 거의 서울이고 왔다갔다 비용도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물론 자궁내막증이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지만 중요한 것은 자궁내막증이라는 진단명혹은 난소에 발생한 혹만으로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즉 대부분 자궁내막증이 발현되는 원인이 매달 정상적으로 생리혈이 배출되지 못하고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발생하고 악화되는 질환이므로 수술후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돕고 자궁내환경내환경을 따뜻하고 순환이 잘되는 상황으로 개선해 간다면 건강한 임신과 분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상담자의 경우 생리통도 없고 주기적으로 생리를 잘 하는 상황이라면 구지 시험관을 염두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우선은 3-6개월 정도 현재 받고 계시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임신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가면서 임신노력을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평소 생활에서는 가능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찜질해 주시고 차고냉한 환경이나 음식을 주의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골반순환을 도와가면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도 자궁건강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됩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적극적인 생활태도는 인체의 저항력과 면역성을 높여 자연치유력도 증가시키는 역항을 하게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 자연임신을 위한 노력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현재 좌약만을 사용하고 계신 상황이라면 시간을 내셔서 직접 현재의 자궁 및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살펴 자궁내막증재발도 막고 임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복약치료를 함께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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