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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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 작성일09-11-17 21:24 조회757회본문
내원하기 전에 상담 드립니다.
먼저 산부인과 검진 중 6센티(?)의 혹이 별견됐고.. 이후..
아랫배의 불편함으로 올 여름..
다시 찾은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 8센티로 커졌다고..
"수술"로서 제거하는게 좋을 것이라 하더군요.
제 생각으로 아직 28 미혼이구요 수술후 부작용도 있을 것 같아
한방치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게시판의 많은 상담글들을 읽어 보았습니다.
정말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상태를 보셔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선 마음이 너무 무섭고 불안합니다.
조만간 뵐께요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자궁근종은 자궁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직접 생명에 지장을 주게되는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와 진행과정,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상의 증상정도등을 고려하여 수술 및 치료의 가능성과 시기 등을 논하게 됩니다. 즉 자궁근종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가 중요하며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출혈, 연관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한의학적인 치료대상이 되는 경우를 보면 사이즈로는 10cm미만일 경우,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연관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고 진행과정이 빠르지 않은 경우, 미혼일 경우, 수술후 재발된경우, 폐경이후 호르몬치료과정에서 자란 경우 등입니다.
그러므로 위의 해당사항일 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자궁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이 과정에서 생리혈의 정상적인 배출을 통해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되는 치료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의 경우 1년에 1cm 정도씩 진행된다고 봅니다. 즉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해 남게된 어혈과 노폐물이 자궁근종진행과 악화의 원인이되는 것입니다.
현재 상담자의 크기로 보아 작지 않은 상황이나 미혼이고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심각한 통증이나 출혈 등의 동반증상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여지지는 않으니 가능하다면 경과만을 보고 방치하시기 보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치료와 노력을 해가시기 바랍니다.
내원하시게 될 경우 2-3일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하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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