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치료 문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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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영미 작성일09-11-02 17:45 조회8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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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평택에 살고있는 40세 주부입니다.
결혼3년차 인데 올해 임신이 두번되었으나 각각 6주(8월1일수술)와 7주(10월27일수술)에 유산이 되어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후 의사선생님말씀이 근종의 수가 많고
크기가 크다고 수술을 권하셨습니다.
3년전 산전검사에서 자궁근종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만
임신에 큰 지장이 없을거라하셔서 임신만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
근종의 치료 가능여부와 기간은 어느정도인지 또, 크기를 줄일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3년전에 비해서 어느 정도 자란 상황이고 또한 자궁근종으로 인한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의 정도가 어느 정도이신지 궁금합니다.

물론 자궁근종의 수술시기와 위험도를 결정하게되는 것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입니다. 즉 자궁근종자체가 태아가 착상하는 자궁내막에 인접해 있거나 위치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적인 불임의 원인이라고 보기보다는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문제 및 환경을 찾아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한 임신을 위한 안정적인 자궁을 만들어가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평균적으로 여성의 나이가 35세이상이면 임신률이 50%정도로 낮아지며 40세에 접어들면20-30% 정도로 낮아짐을 감안한다면 상담자의 경우는 임신자체의 문제보다는 이후 유지하고 안정적으로 자궁내에서 자라갈 수 있도록 기능적인 안정과 환경개선을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자궁근종의 한방치료는 직접적으로 자궁근종자체를 수축하거나 소멸시키는 외형상의 치료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갈 수 있도록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주안점을 두게되며 최근 두번의 유산과정이후의 조리와 회복을 통해서 다음의 건강한 임신성립과 유지를 도와갈 수 있도록 함께 조절하게 됩니다.

참고로 임신초기에는 대부분 자궁근종의 크기도 임신호르몬의 영향으로 자라게 됩니다. 이후 유산이되거나 분만이후 자궁의 수축과 회복정도에 따라서 정상적으로 회복될 경우 자궁근종도 임신전의 크기로 줄어들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유산이후의 상황을 회복해 자궁을 안정시키고 다음의 건강한 임신성립과 유지를 준비하기위한 기간까지 3개월 정도 치료하고 경과를 보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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