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적출의 후유증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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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편 작성일09-10-23 13:44 조회1,3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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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집사람이 자궁근종으로 병원에서 자궁적출수술권유를 받았지만,
아직 너무 젊은 나이라 주저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게되면 여러가지 후유증이 있다는데, 그게 뭔지 궁금합니다.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아직 나이가 젊으신 상황이라면 가능한 자궁적출은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보는 자궁은 단순히 아기를 출산하고 생리를 하는데 국한시켜 출산이후에는 제거해도 되는 장기의 개념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폐경이후에도 여성의 미용, 피부등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생명의 연장에도 상당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근본장기의 개념으로 보고 있으며 생식력의 근원입니다.

그러므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급적 수술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고려하고 신중히 생각하도록 권장합니다.

자궁적출후유증은 크게 정신적, 육체적인 부분으로 나뉘는데 정신적으로는 자궁이 없어졌다는 여성스스로 상실감에 빠져 우울증, 무기력, 불안감, 불면 등을 겪고, 신체적으로는 하체의 무기력, 요통, 오래서거나 걷지 못함, 대소변장애, 관절통증, 불면, 두통, 불감증 등의 기혈의 순환장애로인한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단순히 근종이 있다는 것 자체가 수술조건이 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 및 그에 따른 전반적인 몸상태를 살펴 자궁건강을 회복해가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앞서야하며 부득이하게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자궁근종의 진행이 빠르거나 유발증상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 사이즈가 10cm이상인 경우)이라면 수술후라도 적극적으로 조리와 회복을 도와 줄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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