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때문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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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석자 작성일09-10-16 17:51 조회808회본문
다름이아니라
우리엄마가 자궁근종이 발견됬다고해서 심각한건지 물어보려구요 ㅠㅠ
엄마가 건강검진을 받으러가셨는대요..
자궁경보암?? 이거를 검사하다가 발견됬다고하는대요
확실한 뜻이 뭔지..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해도 자세히 안나와있고해서ㅠㅠ
자궁근종이 점점 커진다고하는대 커지면 수술을 해야하는건가요??
한방으로 치료할수 있는건지 ㅠㅠㅠㅠ
너무걱정이되네요 ㅠㅠ
자세히 어떻해 생기게되는거고 왜생기는건지
알려주시면안될까요? ㅠㅠㅠ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어머님의 갑작스러운 자궁근종진단 때문에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러나 자궁근종은 30-40대여성의 40-50%정도가 가지고 있는 부인과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자궁의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을 말합니다. 자궁암과는 달라 생명에 지장을 주거나 위험한 질환은 아닙니다.
다만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에 따라서 생리상에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변화를 보아 혹이 점차 자라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게될 경우 수술을 권유받게 됩니다. 즉 자궁근종은 크기와 갯수보다는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불편함이나 연관증상을 살피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자궁근종의 발병원인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기체 -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급하여 화를 잘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경우 기운이 울체되면서 혈액도 함께 정체 되어 자궁내에 쌓임.
* 혈어 - 생리중이거나 출산후 자궁이 허하고 자궁문이 열린상황에서 차갑고 냉한 기운이 자궁내로 침입해 기운이 뭉치고 어혈이 형성됨. 또한 생리중에 성생활을 하게 되어도 생리혈이 자궁밖으로 깨끗하게 배출되지 못해 어혈이 쉽게 형성될 수 있음.
* 비신부족 -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출산이나 유산경험이 많은 여성, 소화력이 약하거나 음식섭취가 부적절한 경우(폭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 비장과 신장이 약해져 인체의 수분대사에 문제가 생겨 담이 형성되고 이것이 혈액과 합쳐져 어혈을 형성.
그러므로 자궁근종이 진단되면 우선 위치와 크기를 살피고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가 아니라면 발병원인과 환경을 개선해 자궁건강을 회복해 가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폐경이후까지 유지하실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궁근종의 경우 40대중반이후에 폐경이오게 되면 생리가 없어지게 됨으로 이시기까지 잘 유지하게 된다면 페경이후에는 자연히 수축되며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우선 어머님의 근종의 크기와 연관증상 및 불편함의 정도를 살피셔서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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