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과 임신에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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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방에서 작성일09-10-17 12:56 조회1,2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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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경주에사는 34살 주부입니다
자궁내막증에대해 궁금해서 인터넷을 보다가 선생님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한 5년전부터 생리가 불규칙하고 생리를 해도 한3일하다말고 생리양은 거의 없을정도구요 그러고나면 한 6개월은 생리가 아예없다가 핏기가 잠깐 비치다가는 또 한 6개월이고 1년이고 생리가 아예없고 .... 산부인과에가서 자궁이랑 난소 자궁암 검사까지 다 해봐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 부터인지 생리인지 그냥 출혈인지 모를 피가 나오는데 그치지를 않고 소변보고 닦으면 휴지에 묻을만큼 조금씩 나오는데 생리대를 차고있음 하루종일 차고있어도 새끼손가락 2마디정도만 묻을만큼 나오는데 이게 그칠생각을 안하고 1년을 넘게 나오는거예요 병원에 가도 아무이상이 없다고하니 답답하기도하고 병원가도 딱히 주는약이라곤 호르몬제라서 생리를 일부로 약을먹고 하곤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너무 오래 생리를하니 너무 겁도나고 무섭고해서 종합검진을해보니
자궁내막증이라고 하더군요 치료 방법은 2달에 한번씩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수술을 1년동안 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중절수술이랑 똑같은 방법으로)

그러다 안되면 자궁을 들어내야한다고 하시길래 그건 도저히 할수도없고 전 지금 아기를 너무 간절히 원하고있어서 그건 정말이지 원하지않습니다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긁어내는 수술을 3번을 했는데 너무 힘이들어서 지난달에 집앞에있는 한의원에서 증상을 얘기하고 한약을 한재 지었는데 원장님 말씀으로는 3일만 먹으면 효과가 나타날거라고...
생리혈이 멈춘다고 말씀하셨는데 아직 그칠생각을 안해서 생리대차고 있는것도 너무 힘들고 너무 오래 차고있어서 아랫부분은 항상 따갑고 쓰리고 정말 울고싶은마음 뿐입니다 정말 자궁을 들어내야만 하는건지..... 어떻게해야할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한약은 지금 거의다 먹어가는데 좀 더 치료를 해야하는 건지 그것도 고민이고 아님 산부인과를 다시가서 양악을 다시 받아먹어야할지 고민입니다

선생님 좋은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증상으로 보아 자궁내막증보다는 자궁내막증식증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궁내막증식증은 정상적일 경우 한달을 주기로 생리혈이 증식하고 배출되어야하나 이러한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정상적으로 내막이 증식한 이후로 배출되지 못하고 점차 두꺼워지면서 부정기적인 출혈이나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배출되는 증상을 나타냅니다 소파수술을 통해서 두꺼워진 내막을 긁어내게되지만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분비되고 배출되지 못할 경우라면 게속해서 반복되게 됩니다.

오히려 반복적인 내막소파의 경우 유산을 반복하게되는 것과 같은 과정이라 자궁과 전반적인 몸의 건강에 무리가 오게되어 질병이 악화되고 반복되는 악순환을 하게될것입니다.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해 정상적인 생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자궁을 비롯한 생식기능을 회복하고 순환시키기위한 기능적인 치료와 회복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스스로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가능한 차고 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며 미역국을 열심히 끓여드시어 어혈의 배출과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적당한 운동으로 골반운동을 도와줄 수 있도록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반복되는 자궁내막증식증의 경우 수술후 재발이나 증상개선을 위한 치료를 통해서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의 기능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좀 더 구체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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