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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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학생 작성일09-10-18 11:40 조회1,012회본문
지금은 중 2 인데요
6학년때 초경있고 처음엔 때맞춰서 잘했는데
중학교 올라오고 한번도 재때한적이없구요
한두달 안하는건 일상다반사여서 이젠 그러려니 하고있구요
어쩔땐 세네달씩 빼먹는 일도 몇번있었거든요
지금은 세달째 안하고 병원은 무서워서 못가겠구요 ㅠㅠ
자꾸 가족들이 산부인과 같은데 데려가려고 하는데
친구한테 들은얘기로는 자기 언니가 생리를 오래안해서
한약치료했더니 괜찮아졌다고 해서 한약치료 할수있나요 ?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일반적으로 초경시작후 2-3년간은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미성숙한 이유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기간동안이라도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만큼 통증이 심하거나 생리불순(생리량이 많아지는 과다월경, 상담자의 경우처럼 생리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는 무월경)으로 인해 빈혈이나 부종, 체중증가,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라면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서 생리를 개선하게 됩니다.
특히 여중생이나 여고생들의 경우 학업에의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수면부족, 인스턴트, 밀가루음식등과 같은 생활환경에의 문제로 인해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자궁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불안정해지면서 생리불순이 나타나게되는 것입니다.
우선 당분간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보시고 가능한 밀가루나 차고냉한 음식의 섭취를 줄이세요. 날씨가 점차 추워지므로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 수면, 운동 등으로 생활에 일정한 리듬을 찾아 유지해준다면 건강한 생리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1-2개월 정도 노력해 보시고 차도가 없거나 생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생리불순의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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