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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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 작성일09-10-09 21:37 조회7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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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
평소에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아토피도있고 외이염도있고 지금 무릎이랑 왼쪽 엉덩이 골반쪽도 아픕니다
몸도 잘피곤하고 잘지치구요 그리고 스트레스도 많이받아요
공부를 좀못해서 공부를 죽도록하거든요 그래서 성적도 좀올랐어요
그만큼 요즘 몸상태가 말이아닌데요 , 또하나 궁금증이있어요
제가 언제부터 생리통이 심해지면서 장염걸린것처럼 설사를하네요
이상해요 ㅠㅠ 그것도 생리첫날에만요
처음에는 제가 장염에 잘걸리니까 생리하는도중 장염이 걸린가보다 생각했는데
다음 생리할때도 또 그러는거예요 이건무슨증상이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통은 생리를 하는여성들의 60-70%정도에서 겪게되는 질환이며 그 중 20%정도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하게 나타납니다. 즉 가볍게 허리와 아랫배의 통증정도로 지나는 경우부터 심할 경우 구토, 어지러움, 설사, 실신 등 전신증상으로 나타나게됩니다. 즉히 배란기를 지나 생리가 나올때까지는 평상시보아 위장계통이 예민해지므로 설사와 변비 등이 나타나거나 심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상담자의 경우 평소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고 또한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니 평소 운동이 부족하고 식생활이 불규칙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 등이 충분히 생리통을 유발하고 위장의 문제를 줄 수 있을 만한 원인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통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첫번째 한습정체라하여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하거나 찬 음식 및 추운환경에 노출 될 경우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생리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두번째 기체어혈이라하여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해 기혈순환이 원활치 못할 경우 이 또한 자궁내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기혈허약이라하여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평소 비위장 등의 소화기능이 약할 경우 인체에 담음이라는 노폐물이 쉽게 형성되고 어혈과 합쳐지게 되면서 생리통의 원인으로 발전하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리통의 치료역시 자궁골반주변으로의 차고냉한 기운을 풀어가면서 원활한 생리혈의 배출을 돕고 아울러 차고냉한 음식이나 밀가루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며 생리전 7일부터는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원활한 생리혈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위에 알려드린 생활에서의 노력을 통해 생리변화를 살펴보시고 만일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리통이 진행되거나 생리증상이 악화될 경우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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