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잘 안멈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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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 작성일09-10-12 11:01 조회9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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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런 경우가 몇 번째인지 정말 잘 생각도 안납니다 ㅜㅜ
제가 올해 4월에 일본에 갔는데
그때부터 몸이 약해졌는지 ...
올해 5월 까지는 꽤 규칙적으로 나왔는데
그 뒤로 난리였어요 ㅜㅜ
그래서 병원에 가서 호르몬 약 먹고 나았는데
이번에 9월에 한번 정상적인 생리를 하고
또 생리가 이상하게 나옵니다 ㅜㅜ
생리가 끝나고 2주만에 생리가 또 나와서 이상하다 생갔했습니다 ..
그런데 제가 올해 겪은 이상출혈은 생리대를 필요로 하지않는
하지 않아도 괜찮은 소량의 출혈이 계속 멈추지 않고
나오는 거였어요 ㅜㅜ
그런데 그때 2주만에 나온 생리는 1주일 정도 뒤에 멈췄는데
1주일 뒤에 그 소량의 이상출혈이 또나와서 지금 계속되고 있습니다 ㅜㅜ
5일째 인데요 ㅜㅜ
병원에 가서 자궁암검사라던지 배란검사라던지
이런 검사를 해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보통 괜찮다고 하시며 호르몬 약이나 주사를 놔주시는데
이거 몸에 괜찮은 건가요ㅜ?
호르몬은 몸에 인위적으로 넣는다는게 걱정되서요 ㅜㅜ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생리는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매달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해 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말씀하신대로 생활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및 생활패턴 등이 모두 생리불순을 야기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즉 평소 건강한 생리를 했던 경우라면 이러한 생리불순이 나타난 상황을 단순히 호르몬을 조절하는 과정으로 일시적인 개선을 하는 것외에도 근본적으로 생리불순이 나타나게된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스스로가 규칙적이고 깨끗한 생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불순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즉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냉하거나 음식이나 환경이 춥고 찬음식을 즐길 경우.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게 되어 생리를 정상적으로 조절하지 못하게 되며 둘째,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특히 예민한 경우 호르몬을 조절하는 뇌하수체에 영향을 미쳐 호르몬분비에 문제가 발생함으로 생리불순이 나타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생활패턴 은 인체의 오장육부리듬을 깨뜨리고 이로 해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어지게되면서 생리불순의 원인이 니다.

그러므로 우선 산부인과적인 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의 기질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하시고 호르몬조절보다는 근본적으로 자궁난소의 건강  오장육부의 건강을 회복해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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