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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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수 작성일09-09-29 16:39 조회1,2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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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쭤볼것이 있어 우선 글로나마 문의 드립니다.
얼마전에 생리통이 심해 양방병원에 갔는데 ,난소에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어요.크기는 5cm정도 됐구요.그때 피 검사도 같이 했는데 자궁내막증수치도 좀 높게 나와서 그곳 선생님은 수술을 권유하셨구요.
자궁내막증은 호른몬주사도 맞아야 된다 그러던데 비용도 부담되고 전신마취에다 배도 째야 되니까 썩 맘이 내키진 않았는데 제 병이 한방으로도 치료 할 수 있다 들었어요.
그래서 동네 한방 병원을 갔다가 그 병원 선생님이 치료할수 없다고 항생제를 복용하든지 수술을 하라 그러시더라구요.그리고 다른 한의원(이곳처럼 전문의원은 아니구요)에 게시판에도 같은 질문을 드렸는데 내막성난소난종같다고 한약으론 치료가 힘들다고 하시던데요
그래서 선생님 소견을 여쭤봅니다.
제 평소 상태는 혹이 있다고 한 곳이 자주 아프구요,특히 생리때는 넘 심해져 걷는 것 조차 힘들구요.손발도 찬편이고.허약체질이에요
물론 선생님이 제 상태를 보셔야 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치료가 가능한가요? 자궁내막증의 원인이 뭐죠?불임이 될 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불임이 된다는 것보다 몸이 편안하지 않으니까 생활에 활기가 없네요.바쁘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려요.
(참고로 전 25세, 미혼입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내막증이라는 것은 정상적으로 생리혈이 매달 질을 통해서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골반이나 복강, 난소등에 고여 점차 혹을 형성하게되는 것을 말하며 이로인해서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중 위치상으로 제일 많이 발생하게되는 곳이 난소즉 내막종이라는 것으로 일반적인 난소낭종과는 달리 혹안에 점액질 상태의 혈액이 고이는 것입니다.

난소외에도 골반, 복강 등에 생리혈이 고이게되어 배란장애나 나팔관의 운동성을 저하시켜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자궁내막증의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혈의 정상적인 자궁밖 배출을 도와주고 골반이나 난소 복강 등에 쌓여있는 어혈을 풀어 통증 및 연관증상을 개선하고 혹의 더 이상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혹의 크기가 감소하는 경우는 있지만 외형상의 소멸을 목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자궁내막증은 수술후 라도 근본적으로 내막증이 발병해서 진행되는 원인과 환경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2-3년내에 80%정도가 재발되는 질환입니다.

자궁내막증수술은 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거나 내막증으로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될 경우입니다. 만일 생리통과 평소의 통증으로 인해서 생활에 지장를 많이 받는경우라면 수술후 기능적인 회복을 통한 후유증 및 재발방지를 위한 한의학적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가능 여부와 가능할 경우 치료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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