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월경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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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라 작성일09-09-22 12:21 조회998회본문
저는 23살학생인데여
생리를 5개월정도 안하구있습니다.
약7~8개월동안 다이어트를 하느라 10kg이 좀 넘게 빠졌거든여..
4월달에 생리를 하루하더니
그이후로 하지않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이어트때문이려니하고 넘어갔는데
이젠 날이갈수록 걱정만늘어갑니다..
어떻게해야할지..답변좀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는 매달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게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인해 신체적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함으로 자궁기능이 약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생리라는 것은 여성의 건강을 나타내며 다이어트로 인해서 몸에 영양이 부족해지면서 자궁으로의 영양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배설할 생리가 없어진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조기폐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현재의 몸상태를 체크하고 자궁기능을 비롯한 약해진 기능들을 살피고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한의학적으로 보는 무월경의 종류와 원인을 살펴보면
한의학에서는 무월경 즉 경폐를 세 가지로 나누고 있다. 혈고경폐, 혈체경폐, 독신녀경폐로 나누어지는데 이 가운데 독신녀경폐는 환경, 심리적, 정신적 요인으로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고경폐- 혈액이 고갈되어 오는 증상.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등에 의한 과다출혈,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 심한 노동, 과식, 폭식으로 비장이 약화되어 발생.
혈체경폐-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경우. 생리기간에 찬 기운이 자궁에 침입, 과도한 기름진 식사로 인한 신진대사 장애등으로 발생.
독신녀경폐-수녀, 비구니, 독신여성에게 발생. 감정발산의 제약으로 인해서 화의 기운이 뭉쳐서 발생.
그러므로 평소에 여성의 특권이자 권리인 생리현상을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관리하는 것이 무월경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는 여성 질환의 악화를 방지하고 예방하는 최선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 생리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