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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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모자라 작성일09-09-14 13:57 조회865회본문
너무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올해 29살 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고 어느덧 부터
생리양이 급격히 줄고있습니다
생리 주기는 28~30일 이고 나름 정확한편이구요
그런데 생리양도 작고 2~3일정도면 끝납니다
하루는 생리대를 쓰고 그담부터는 팬티 라이너면 충분합니다
남들은 이틀날에 많이 한다고 하는데
저는 첫날에 살짝 비치고 이틀날 좀 나오면 거의 끝입니다
갈수록 양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혹기 폐경이 빨리 오는것일까요?
불안합니다 아직 애기도 없는데
치료 방법좀 알려주세요 치료받으면 좀 나아질련지...
수고하세요 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불순중 생리량이 적어지는 과소월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생리량이 적어지는 과소월경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즉 인체의 혈액의 생성이 부족할 경우 (즉 무리한 다이어트로 식사량을 줄이거나 비위소화기능이 약해 소화흡수에 이상이 생길 경우 생성되는 혈액량이 줄어들면서 생리량이 적어짐)와 혈액생성은 충분하지만 순환의 문제(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냉해 순환이 원활치 못한 경우 수술이나 유산후 조리와 회복이 부족한 경우 등)로 인한 경우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생리의 경우 절대적인 기준이 있지않으며 친구와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즉 평상시 건강할 때의 생리량과 기간에 비해서 양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기간이 작아질 경우(2-3일이하) 과소월경이라고 볼 수 있으며 반대로 정상적인 생리일때와 비교해서 생리량이 많아지면서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 과다월경으로 보아 검진과 필요시 치료를 하게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조기페경의 발병률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즉 생리불순이 진행되어 무월경이 되고 무월경이 6개월이상 지속될 경우 조기폐경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요즘 전자파와 환경호르몬, 인스턴트 등의 자연과 멀어지는 생활, 스트레스, 등이 모두 신체의 정상적인 리듬을 깨뜨리고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하게 되면서 발생하고 진행되는 것을 원인으로 봅니다.
우선 생리량외에도 생리색이 전반적으로 검고 탁하면서 덩어리가 많은지 점액질상태인지 냄새가 동반되는지 등의 전반적인 생리양상으로 생리불순을 판단하고 치료하게됩니다.
생리불순중 과소월경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혈액의 생성에 문제가 있을 경우 약해진 비위기능을 회복해 혈액의 생성을 돕게되며 순환의 문제로 인해서 정체될 경우라면 자궁골반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울체된 기혈을 풀어 자궁으로의 원활한 생리배출을 돕게됩니다.
건강한 생리는 결혼후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능하다면 전반적인 자궁건강도 체크하시고 치료를 요할 경우 건강한 생리회복을 위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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