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자연유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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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걱정녀 작성일09-09-17 16:41 조회1,3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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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후면 결혼2년차가 되는 주부입니다. 아직 아기는 없구요 올1월부터 아기를 가질려고 노력했습니다..
작년에 임신한지 모르고 부득이하게 피임약을 먹어서 한번의 중절수술이 있었구요.. 계속 아기계획이 없어서 자연피임하다 올해1월에 임신이 되었습니다. 임신이란것을 알기도 전에 갑자기 복통과 함께 하혈을 하여서 아기를 유산했구요.. 병원에선 아마도 염색체이상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8월에 아기를 가질려고 산부인과에서 배란유도했구요.. 역시나 이번에도 생리예정일이 못되어서 하혈로 자연유산했습니다. 병원에선 배란도 잘되는 편이고 착상도 잘되는데 착상후 이상하게 아기가 성장을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마도 유산이 되는것 같다고요..
얼마전 친구가 한약을 먹고 불임을 치료해서 아기를 가진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또 인터넷에서 불임의 원인중에 자궁에 어혈이 많으면 아이가 잘자라지 않는다는 말도 들은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상담후에 치료를 좀 받고싶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함께 진료를 받아야하나요?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은 아기의 집입니다.
우리가 생활을 할때도 잠자리가 편안해야 휴식을 갖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것처럼 자궁이 따뜻하고 포근해야 임신후 태아가 착상하여 안정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임신의 성립이 아니고 임신이후의 유지에 있는 것입니다. 자궁으로의 영양공급은 혈액순환을 통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이는 자궁이 따뜻해야 원활하게 영양을 아기에게 전달할 수 있게되므로 자궁과 골반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고인어혈을 풀므로써 안정된 아기집을 지어주는 것입니다.

자연유산도 2-3회반복되면 습관성유산이 되어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성급한 임신을 피하고 2-3개월이상 자궁의 건강을 회복하기위한 치료를 통해서 안정된 이후 임신을 시도하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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