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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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mn 작성일09-08-25 20:30 조회758회본문
저번에 올린것 같은데 글이 없어진것 같내요.ㅜㅜ
제가 원래 한달은 생리 양이 많으면 다른 날은 생리 양이 적은데요
한달전쯤인가 양이 적길래 이번에도 양이 적나 보다 하고 무심코 넘겼는데
한달 넘게 애니데이의 아주 작은 생리대를 사용합니다.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생리대를 착용하지 않으면 속옷에 묻어나서요
한달 넘게 지속되니 무섭고 겁도 납니다.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우선 한 달 넘게 생리를 하게된다는 것은 정상적인 생리라고 볼 수 없으며 자궁내순환문제로 자궁의 수축과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봅니다.
이 경우 산부인과적인 검진상 자궁이나 난소에 기질적인이상(자궁근종, 난소낭종)으로 인한 경우와 검진상 특별히 이상이 없이 기능적인 문제로 인한 경우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매달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 달의 신체적인 피로, 스트레스, 생활환경의 변화, 체중의 증감, 등의 변화 등이 모두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물론 한 달의 생리불순을 모두 자궁질환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이러한 증상을 간과할 경우 자궁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니 산부인과적인 검진후 생리불순회복을 위한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생리불순치료는 직접적으로 호르몬을 조절해주는 것보다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도와 자궁과 난소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하고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스스로가 정상적인 생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아울러 원인이 될 만한 환경변화와 잘못된 식습관 등을 개선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도와주려는 노력도 치료 못지 않게 자궁건강회복에 중요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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