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기간이 너무 길은거 같아서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kyl 작성일09-08-18 04:39 조회822회본문
저는 20대 중반 여성이구요
생리 시작한지는 아마 중2때 15살때 시작했을껍니다.
전 생리통은 전혀 없고요,
2년전에 생리때문에 불규칙한 문제로 대학병원 산부인과에 가서 자궁검사를 해봤는데요
의사 말로는 남들에 비해서 자궁이 작다고 하는데요
자궁이 작아서 생리를 안한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리를 하게 할수 있는 주사가 있다길래 맞고 가래서 ,
근데 못 맞았어요 너무 비싸서요 뭔 주사가 9만원 돈이네요?
근데 그거 맞아도 한 번밖에 생리를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전 생리를 하게 되면 주기 40일 격으로 하게 되거든요
항상 거의 불규칙해서 문제이긴 하지만요
근데 사실 제가 정신과 약을 4년간 복용해왔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생리를 안 한 이유도 많았구요
그래서 올 2월초에 약을 끊고 7월 18일에 생리를 몇년간에 시작하게 되었어요
일주일 정도는 정상적으로 하긴 했는데
끝나고 나서 이틀 지났을 무렵에 다시 생리가 계속해서 어제까지 나오더라구요
문제는 생리가 하려면 계속 해야 하는걸텐데
이게 생리가 하다, 안 하다, 또 하다,
한 하다 반복적으로 이러네요
그래서 생리가 일주일 정상적으로 하다가 끝났을때
지나다 다시 하다 보니까 불안해서 생리대를 항상 지고 다니게 되요
이게 왜 이러는거죠? 몇년간 안 하던게 한꺼번에 쏠리는건지,,
제가 진짜 자궁에 뭐가 문제가 있는게 맞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는 여성에게 있어 매달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즉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의 변화, 스트레스, 체중의 증감, 약물복용 등이 모두 일시적으로 혹은 지속적으로 생리불순을 야기하고 악화시키는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신과계통의 약믈을 복용하고 계셨다면 약물복용자체로인한 부분도 있지만 약을 복용하게 되기까지의 심리적인 불안이나 우울, 수면상태등의 불알정한상황 등이 모두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하게 되어 생리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리는 28-30일을 주기로 7일정도 배출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반드시 한 달을 기준으로하지 않고라도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배출되는 경우라면 정상적인 생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약복용을 끊고 처음 배출된 생리이므로 말씀하신대로 시간이 흘러 자궁과 난소의 불안정한 기능이 회복되고 안정된다면 점차 안정된 생리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불순의 치료는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약해진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고 아울러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태를 살펴 부족한 부분을 함께 회복해감으로 스스로가 건강한 생리를 배출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아울러 생활에서도 가능한 아랫배를 따듯하게 유지하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피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골반순환을 돕고 규칙적인 식사, 수면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통해서 치료효과를 높이고 지속하는데 도움을 주게됩니다.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무월경이 계속되고있습니다ㅠㅠ 09.08.18
- 다음글자궁내막증 0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