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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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이 작성일09-07-28 17:16 조회1,785회본문
클루테민이라는 약을 처방받고 초기에 배란이되질않아(난소가 자라질 않아서)
그 다음에 약을 증가해서 먹었는데 이번엔 다행히 배란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있답니다..
우선 난포를 터트리는(약으로 키운 난소는 혼자 터트리지못한다하더군요) 주사를 맞았는데 예정일이 내일입니다..
문제는 호르몬 수치는 보통...자궁두께(?)도 보통...인데. 정자가 헤어칠(?)수 있는 물이 제겐 "0"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자연임신이 될 확률이 적어 인공수정을 권하시던데요..
신랑은 한약을 먹자고 합니다............
이 두가지를 혼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어른들 말씀대로 한약에만 의존하여 세월~가듯이
자연스럽게 기다려야하는지.. 어떤게 좋은지 몰라서
친구에게 추천받은 이곳으로 문의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경관점액의 이상으로 보입니다.
즉 성관계이후 정자가 난자와 만나기위한 윤활류역할을 하게되는 경관의 분비물이 부족하거나 점도가 높아 정자의 활동성을 저하시키게되는 경우입니다.
배란장애와 별개로 보아서는 않됩니다.
모두가 다낭성난소로인한 기능저하와 연관지어 설명되면 함께 치료하게 됩니다.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인공수정을 서두르기보다는 다낭성난소로인한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해감으로 자궁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거나 혹 인공수정을 하게될 경우 성공률을 높이기위한 준비기간일 필요합니다.
즉 한방과 양방의 치료영역에는 차이가 있어 우선 배란이되고 호르몬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양방적으로 한다면 한방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궁내에 정자와 난자가 만났을때 수정과 착상률을 높이기위한 자궁내 기능향상과 환경개선을 목표로 조절하게 됩니다.
다낭성난소의 경우 자궁과 난소기능의 저하로 정상적인 배란과 생리의 과정이 불가하여 임신의 가능성을 저하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한방치료의 과정을 통해서 자궁난소가 기능적으로 안정된다면 인공수정과정에서 호르몬을 자극하면서 임신을 시도해가는과정에 있어 가능성과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참고로 임신은 조급한 마음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건강한 임신을 성립하고 유지시키기위해 자궁을 비롯해 몸과 마음을 안정하고 준비해가야하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한의학적인치료를 해가는 과정에서 자궁과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회복한 뒤 자연임신을 시도해보거나 상황에 따라서 인공수정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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