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통이 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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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자 작성일09-04-25 15:19 조회638회본문
2년6개월전(자궁암검사때) 쯤에 자긍근종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최근 두 달전에도 초음파를 해 봤는데 커지지 않고 그대로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허리가 많이 아프거든요
의사선생님은 제가 다른다람보다 자궁이 커서 골반을 눌러서 그럴수 있으니 좀 두고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철분결핍성 빈혈도 있거든요
그래서 약 6개월간 철분제도 복용했었어요
아참 그리고 골다공증 검사도 했더니 위험하진 않치만 조심하라고
하시대요 우유, 치즈등 유제품을 많이 먹고 운동을 하라고 하시는데 직장때문에 사실은 운동할 시간이 나질 않거든요
우유와 치즈가 자궁근종에 해는 주지 않는지 궁금해요
또 요통의 원인도 궁금하구요 답변주시길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요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이 자궁기능과 연관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외에 척추자체의 변형이나 위치이상등으로 유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담자의 경우 자궁내에 근종이 위치하며 자궁이 커져있다는 상황으로보아 자궁이 위치한 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로인한 기능저하가 원인이며 이는 근종치료와 함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내의 어혈과 노폐물 등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치료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으로 사료됩니다.
근종의 경우 한의학적으로보면 혈액을 탁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을 주의해야 합니다.
즉 유제품이나 육류의 기름진부위(비게나 껍질)등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어혈의 형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대신 두유나 베지밀 등이 좋으며 육류의 경우 기름진부위를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혈액을 맑게하는 음식으로 콩제품, 미역, 김, 다시마 생선류 등을 권해드립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폐경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근종 또한 진행을 멈추고 수축하게됩니다. 그러므로 자궁골반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근종의 악화와 진행을 막고 페경이후까지 자궁을 잘 유지보존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