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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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예정 작성일09-03-04 19:35 조회6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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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갔다왔더니 자궁외 임신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애기집이 조금 보였고 4주 반 됬다고 하셨습니다.. 저번주에 임신 테스트 하고서 병원에 갔더니 애기집이 안보인다고 해서 오늘 다시 간건데요.. 저번에 검사할때는 자궁내막증 혹이 2.6센티미터였는데 오늘 가보니 일주일 사이 3.2센티미터로 커졌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자궁내막증관리를 소홀하게 하긴했었는데요(임신하면 생리가 안해서 자궁내막증 혹 크기라든가 상태가 많이 좋아진다고 해서 그건만 믿고) 오늘 혹이 일주일 사이에 그렇게 커졌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관리를 잘 안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정확한 원인이 뭔가요? 계속 이렇게 빠른 속도로 커지면 어떻하죠? 그리고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이 배찜질은 애가한테 별로 안좋으니 안하는 편이 좋다고 하는데요.. 배찜질 해도 되는건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사이즈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임신초기 3개월 즉 태반이 완성되는 기간동안에 임신관련호르몬들이 집중적으로 자궁으로 공급되는 관계로 약간 사이즈에 변화가 있을 수는 있지만 크게보면 임신기간 열달간 생리가 없는 관계로 내막증자체의 진행가능성은 줄어들며 대부분이 자체의 크기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셨던 통증관련부분의 경우 태아가 자궁내에 자리를 잡고 유지되어가는 과정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부분이므로 가능한 안정을 취하면 하복부 순환을 도와주기위한 노력들이 필요합니다.

하복부찜질의 경우 태아에 영향을 줄 만큼의 열기가 전달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자궁내막증이라는 질환자체가 정상적인 경우보다 하복부가 차고냉해서 자궁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 유발되며 현재의 통증 또한 순환의 문제로 나타나는 것이니 차고냉한 환경을 개선하기위한 생활요법이니 증상이 개선되고 태아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좌훈이나 좌욕(쪼그려하게되는 자세로 임신초기에는 하복부에 불편함을 줄 수 있음)등, 사우나, 오랜시간탕에 앉아 있는 등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주간 증상변화를 보시고 불편함이 지속 될 경우라면 안태를위한 치료도 권해드립니다.
건강하게 유지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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