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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보영 작성일08-12-30 13:55 조회606회본문
>자궁에 혹이 자궁을 다 둘러싸서 수술할 시기가 지났다고 합니다.
>수술을 할 경우 자궁을 들어내야한다구 하는데..
>양의학에서 이런 진단을 내렸는데..한의학쪽으로는 다른 방법이
>있나요?
>아직 신혼이라 임신두 원하는데..수술할경우..아니 지금 상태로도
>임신은 불가능하다구 합니다.
>얘기 듣기로 자궁의 기능을 향상시켜서 혹의 크기르 줄인후에
>치료하는 방법이있다구 하던데..
>가능한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혹의 크기를 가지고 위험도를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자궁의 상태와 혹의 크기를 알 수는 없지만 자궁을 적출하는 일이 그리 쉽사리 결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한의학적으로 근종을 치료하는 것은 혹을 줄이는데 목적을 두는 것은 아닙니다.
근종의 발생원인과 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문제점들을 치료하면서 더 이상 악화를 막고 자궁이 자궁으로서의 생리와 임신등 원활한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물론 치료과정중 혹이 치료결과와 비례해서 위축이되는 경우도있지만 줄이는것에만 신경을 쓴다면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 신혼이고 임신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적출을 막고 치료를 통해 가능한 임신가능성을 높여보는 것이 현명하리라 봅니다.
양한방적인 치료를 병행해 가능한 자궁손상을 줄 일 수 있는 범위에서 수술후 기능적으로 악화와 재발을 막고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해갈 수 있도록 한방적인 치료를 병행해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시면 자궁상태를 보고 좀 더 자세한 상담과 치료여부에 대해서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