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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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영아 작성일08-12-14 20:51 조회575회본문
오래전 부터 생리통이 심해서 생리때 마다 진통제를 복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생리양이 많아지고 심지어는 빈혈까지 오게 되어 내과 빈혈 치료를 받은적이 몇번 있습니다.
그리고 몇달 전 부터는 생리전 배가 많이 부어오르고 딱딱해져서 땅기는 느낌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생리 끝난 1주일 후면 이런 증상이 시작됩니다.)
특별히 배에 덩어리가 잡히는건 아니고, 배꼽 밑 배부터 아랫배까지 딱딱하고 팽팽하게 부어오른.. 이땐 평소 입던 바지도 맞지 않을 정도 입니다.
처음에는 살이 쪘나 싶었는데.. 생리가 끝나면 다시 부기가 빠지고 딱딱한 증상도 완화가 됩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 반복됩니다. 생리는 7일 정도 하구요. 생리시 생리통도 심하고, 생리양도 너무 많이 늘어났고, 덩어리진 생리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선생님, 자궁에 무슨 문제인지 넘 고통 스러운데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우선은 초음파검진을 통해서 자궁내의 기질적인 이상여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증상경과와 정도 등으로 보아 자궁근종으로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검진상 이상이 전혀없을 경우에도 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장애로 인해서 생리혈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생리통이나 양 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요즘 20-30대미혼여성들의 경우에도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니 반드시 매달 생리상황을 체크 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라면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일 검진결과 자궁근종이 있을 경우라면 근종의 크기가 7-8cm이하일 경우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된 생리상의 증상을 개선해가기위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만일 검진상 아무런이사상 없을 경우라면 더구나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위해서도 한의학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이 건강하다는 것은 매달 규칙적이고 통증없이 깨끗한 생리일 경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평소 여성들의 경우 생리에 변화가 생길 경우 반드시 원인을 찾아 건강한 생리로의 회복을 도모하셔야 자궁질환으로의 진행과 발병환경을 막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산부인과검진후 한의학적인 치료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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