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근종수술해야할지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40세 됐구요 출산경험은 인공유산한번 출산한번(자녀 한명있음)있습니다.

재작년에 초음파 정기검진으로 자궁에 3센치 혹 한개 발견했는데 

대수롭지 않으니 매년 검진 하면 된다해서 작년에 검진 했는데 

그때는 4센치로 커지고 다른 작은혹이 생겨있다고 했으나 그때도 걱정 안해도 된다고 

7~8cm 정도로 크면 그때(40대 중반쯤)수술하면 된다고 2번 모두 건강검진센터 산부인과 의사께서 말씀하셔서 

그냥 일년에 한번 검사하면 되나부다 싶었는데 

현재 두번째 정기검진후 8개월쯤 된 시점에서 

지난3개월간 생리량이 많고(평균7일정도 하는데 3개월간은 10일정도씩 했음) 

가끔 아랫배 따끔거림과 약간의 기분 나쁜 통증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해보니 

8개월만에 4센치였던 혹이 5센치로 커졌고 다른 하나의 작은 혹을 여쭈니 

전체적으로 큰혹 말고도 초음파 상으로 보이는 혹이 5개이며 더 작은것도 몇개 있는듯 하다고 하셔서 걱정되어 여쭤보니

현재로써 혹을 크지 않게 할수 있는 방법은 2가지이며 

유지 하다가 폐경기쯤 되면 혹이 쪼그라들면 괜찮거나 자궁을 들어내는 방법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 고민 되는건 2군데 동네 산부인과를 가봤는데 

한 분은 미레나를 해도 혹이 많아서 미레나가 빠져 나올수 있을것 같으니 

피임약을 다음달 생리시작하면서 먹기 시작해서 3개월간 복용후 다시 혹의 크기를 보자고 하시고 

다른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 소견으로는 미레나 시술해도 괜찮을 위치니까 

피임약 보다는 미레나를 하자고 하셨는데 도통 판단이 서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내일 대학병원에 한번 더 초음파 및 상담을 받아보고 판단을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중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원장님의 친절한 설명에 상담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어서 방문 했네요 

두 번째 찾아간 병원에서는 생리가 내려오는 입구에 혈액 덩어리 같은 것이 뭉쳐 있는데(자궁점막평활근종)

그것을 제거하면 생리후출혈은 멎을꺼라고 20여분 수면마취후 수술하자고 하셨는데 

그것한후 다음달 생리끝난후에 미레나 하면 근종은 커지는 것을 막을수 있다고 하셨어요 

병원을 두군데 갔는데 의사 선생님들 소견과 초음파로 보여지는 것이 다르니(처음 방문한 곳에서는 자궁점막평활근종 발견 못하심) 

더더욱 걱정스럽고 주변에 여기저기 물어도 답답하여 이렇게 방문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대학병원같이 큰곳에 가서 개복해서 혹을 싹 제거한후에 

한의원으로 가서 자궁을 치료하고 보호하는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후유증이나 부작용없는 방법이 될지 선생님의 진심어린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