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내막증식증과 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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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희 작성일25-05-22 22:08 조회1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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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49세이고 지난 10월부터 생리를 두달간 하지않아서 검사하보니 폐경기라고 합니다. 문제는 자궁내막두께였는데 1월에 1.4미리였고 수면마취하고 조직검사했더니 암은 아니라고했습니다. 그뒤로 삼개월간 프로베라정 먹으면서 생리를 한결과 생리직후 내막두께가 0.7미리로 여전히 두껍다합니다. 산부인과에서는 미레나를 권장하는데 저는 적출을 했으면 했지 미레나에는 거부감이 있어서요. 혹시 한방으로 어느정도 유지하며 추적관찰하고 자궁적출을 최대한 미루고싶은데 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상담주신 분의 경우처럼 폐경기에 접어들면 난소기능이 노화되며 생리주기, 기간, 양 등에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생리가 지연되며 자궁내막이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자궁내막은 난소에서 호르몬조절에 의해 증식하고 탈락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반복합니다.
즉 생리직전에는 10~12mm, 배란기에는 6~8mm, 생리직후에는 2~3mm정도 입니다.

작년 두 달 생리를 거른 뒤 자궁내막두께는 생리직전 두께보다 두꺼워 자궁내막증식증가능성으로 조직검진을 진행하셨고 결과는 이상이 없으셨습니다.
이후 3개월간 복용하신 호르몬제는 난소를 대신해 자궁내막 두께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생리직후 0,7미리라면 정상두께입니다.
만일 두껍다고 하셨다면 0.7cm즉 7mm라고 사료됩니다.

중요한 것은 조직검진에서 이상이 없으셨고 내막두께도 생리직후 평균 두께보다 약간 두껍기는 하지만
당장 미레나로 생리를 억제하거나 적출을 고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 그로 인해서 과다출혈과 장기간의 출혈 등 문제를 유발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구지 두꺼워진 상황만으로 자궁난소를 인위적으로 노화시켜 폐경으로 유도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시기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자궁난소가 노화되며 자연스럽게 생리주기와 기간, 양 등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궁난소를 온전히 보존하며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폐경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미레나와 수술보다 중요하고 우선되어야 합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될 것입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받아 보실 수 있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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