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근종이 있는데 임신을

>며칠전 상상임신을 한것같다고 불안하다며 글을 올린사람입니다.
>다행이도 상상임신이 아닌 진짜임신을 했습니다.
>현재 8주째며 세상을 다 얻은것처럼 기쁘도 또 설레면서도 쪼금은 불안한 마음도 있음니다.
>거대근종을 가지고 있으면서 과연 내가 임신을 빨리 할수 있을까?했었지만 진짜루 하늘에서 내 기도를 들어준건지 근종이 있다는 진료를 받은지 7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 감개무량하네요.
>제가 이곳에 들어와서 많은 사연들을 읽으면서 때론 희망도 생겼었고 때론 절망같은 마음도 가졌지만 정성스럽게 선생님은 제 글을 읽어주시고 좋은 조언과 답변 속에 지금의 기쁨을 누릴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궁속에 애기가 잘 있고 심장뛰는 소리가 들릴때 저도 모르게 두눈에 눈물이 흐르더군요.
>항상 몸을 따뜻하게하고 뜨거운 스팀이 나는 좌욕기에 앉자 하루 20-30분씩 노력한 결과라고도 생각하고 또 간절한 마음을 하늘에서도 알았었나봅니다.
>현재 근종은 임신으로 인해 1cm가 더 자라 8cm*6cm라고 병원에선 그러는데 다행이도 제가 자궁밖에 근종이 있고 애기에게는 큰 영향이 주지는 않을것 같다고 하는 그것또한 얼마나 감사한지
>이글을 읽고 또한 아기를 원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있다면 여성에게 있어 자궁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 여자는 항상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야할 의무가 필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저 처럼 거대근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이를 가질수 있다는걸 꼭 알아두시고 항상 긍정적인생각과 사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선생님에게도 감사함을 드립니다.
>이곳에 들어와서 평소에 몰랐었던 상식도 알게되고 자궁이 제2의 심장임을 깨달았으닌까요...
>아무쪼록 감사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게시판에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