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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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지 작성일08-08-13 12:42 조회6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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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살 고등학교 2학년인데요
생리불순때매 스트레스받고있거든요
5학년때부터 생리해서 지금까지 한번 도 빼먹지 않고
한달에 한번씩 다했거든요
중학교까진 생리 주기가 바껴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그랬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만약 15일이 제 생리하는 날이라면 다음달은 3~4일씩 주기가 바뀌면서
18일에 하다가 다음달은 25일쯤에 하고 그래요..
그리고 원래는 7~8일 정도 생리를했는데요
요즘엔 5~6일정도하면 생리가 끝나요.. 양은 뭐 적당하구요
근데 두 달 전부터 갑자기 생리하고 2주지난뒤에 갈색색깔로
조금씩 생리가 다시 나와요..
이번이 두번째거든요
두달전에도 이런적이 있었어요..
그리구 바로 전 달에는 정상으로 나왔구요 ..
근데 이번달에 또 두달 전 처럼
생리끝나고 2주뒤에 생리할 때도 안됬는데 갈색생리가 나와요..
어떻냐면요 생리마지막날 되면 나오는 양 있잖아요 양은 그정도고요
색깔은 갈색인데 딱 생리 마지막하는 날 같은 느낌이에요..
이 증상이 일주일에서 일주일 조금 지날 때까지 유지되구요
그리구 몇일 있다 다시 생리 5~6일동안 해요..
중학교때 한번? 이랬었는데 그땐 아직 어리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했는데 고등학교때 이러니까 걱정되요
생리통은 그닥 심하진 않아요 처음 시작하는 날만 살살 아프고
다음날부턴 하는지 않하는 지 헷갈릴 정도로 심하진 않거든요..
고등학생이라 스트레스받아서 그럴수도 있다고들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걱정되요.. 제 친구말론 생리가 다 안나와서 싸여있던게
나와서 그럴수도 있다는 건데 정말 그런건가요?
왜그런 거에요? ....도와주세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네.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이러한 증상을 배란기출혈이라고 합니다.

즉 생리시작일로부터 12-16일사이를 배란기라고 하는데 즉 매달 교대로 한 달에 한 번씩 난소에서 난자가 배출되면서 일시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출혈현상입니다.

대부분 건강한 생리를 할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상담자의 경우처럼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피로가 누적된 경우, 운동부족, 차고냉한 음식을 많이 먹었거나 몸을 차게 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일 이러한 증상이 2-3개월 이상 지속 될 경우라면 병원검진을 통해서 자궁과 난소에 이상여부(간 혹 난소에 물혹이 생겨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주기, 통증정도로 보아 특별히 걱정할 단계는 아니니 우선 당분간 하복부를 따뜻하게 찜질해 주고 차고냉한 음식이나 환경을 주의하세요.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걷기와 조깅 정도로 골반순환을 도와준다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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