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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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언 작성일08-07-16 15:45 조회741회본문
병원, 한의원에서는 자궁선근증이라 합니다. 한의원도 다녀보고 병원도 끊임없이 다니고 있지만 치료는 일시적이며 고통은 심해집니다.
5월에 임신을 했다가 6월에 계류유산을 하여 소파수술을 한뒤 고통은 생리통의 2배정도여서 입원도 했습니다. 지금 저의 자궁 사이즈는 8.5cm라고 하더군요
이정도면 정말 큰사이즈아닌가요...또 생리를 할텐데 그날이 두려울뿐입니다.
참고로 고주파용해술도 한번 했지만 아무소용이 없었습니다.
7월18일 자궁사이즈를 줄인다는 호르몬주사를 맞았습니다. 전에 이 주사를 맞고 5개월정도 생리통증상이 아주 좋아지긴 했는데 역시 일시적이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근본적인 치료를 하고싶어서 전에 좌혈단과 먹는 한약과 함께 3개월을 써보았지만 역시 아무소용이 없었습니다. 이 한의원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 자궁선근증치료를 하시는지 문의드립니다. 희망을 한번 가져보겠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정말 고통스럽고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자궁근종의 경우 수술고 혹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지만 자궁선근종의 경우 자궁의 근육층자체가 두꺼워지고 점차 굳어가는 질환으로 수술리 불가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받을 경우거나 심해질 경우 결국 자궁을 적출하게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간의 과정을 보아 임신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샤료됩니다. 이 경우 임신이 유지되지 않고 유산이 될 경우 임신전의 상태보다 자궁이 커지고 이로 인해서 정상자궁보다는 회복과 자궁수축의 시간이 더디며 수축과정에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게되는 것입니다.
글쎄요.
그간에 양한방에서 할 수 있는 조처와 치료를 받아보셧다고하니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해 막연하게 긍정적인 말씀만 드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듯합니다.
물론 자궁선근종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내어혈과 노페물을 풀어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시킴으로 유발되는 생리통과 연관증상을 개선해가며 진행과 악화를 막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에 있어 증상의 정도 병의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 치료가능여부와 치료시기 등에 차이가 있으며 혹 병의 진행이 빠르거나 치료를 통해서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고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라면 결국 수술의 방법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증상과 자궁상태 및 전반적인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내복약과 좌약으로 순환을 돕고자궁과 골반주변의 순환을 도와 증상의 개선을 통한 자궁기능의 회복에 촛점을 둔 치료를 하게됩니다.
아무쪼록 내원이 가능하시다면 검진과 상담후 보다 도움이 되고 정확한 답변을 드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