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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리 작성일08-01-18 20:39 조회5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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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다낭성 난포 낭종에 대해 문의한 사람입니다.
선생님의 답글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월요일날 글을 읽고 병원에 약속을 잡으러 갔는데, 초음파 검사 결과를 보더니 바로 엠블런스를 불러주어서 응급실로 가게 되었고, 어제 퇴원을 했습니다.
이곳 의사들도 불임이어야 하는데, 임신이 되어서 신기한지 계속 임신을 위한 약을 먹었냐고 질문을 하더라구요. 수술을 하려고 했으나, 입원해 있는 동안 정밀하게 피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여러차례 한 결과, 상태가 좋아서인지 계속 진통제만 투여했고, 또 진통제를 10흘간 처방받아서 어제 퇴원했습니다. 태아는 아주 건강하다고 합니다.

검사결과를 통해 몇 가지 더 궁금한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다낭성 난포 낭종이 그냥 단순히 물혹일수도 있는지요?(골반에 통증은 있지만, 피에서 Clomid[사전을 찾아도 단어가 나오질 않습니다, 아마 영어로 clomiphene, 배란 촉진제, 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성분이 채취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낭종들이 불어로 sac(낭) de(의) Douglas(?)와 관계가 있다고 하는데, 이곳이 어딘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리며...

파리에서 올림!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우선 태아가 건강하게 잘 유지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다낭성난소의 경우 임신전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일반적으로 2-3개월 혹은 5-6개월에 한번정도 생리를 하게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부인의 경우 만일 평소 생리가 정상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있었던 경우라면 다낭성낭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난소에 발생하는 혹의 경우 그 종류가 7-8가지 이상이므로 초음파상에 보여지는 부부만으로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기에는 부족합니다.

즉 시간이 지나면서 경과를 보고 나타나는 증상들이나 생리상황 등을 통해서 어떤 종류의 혹인지를 구별해가는 것입니다.

아마도 평소 생리가 일정했던 경우라면 임신의 과정중 호르몬의 영향으로인해 발생한 혹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슴드린대로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산모가 혹에 의해서 느끼게 되는 증상들이 어느 정도인가를 지속적으로 살펴가는 부분입니다.

아직 임신초기이니 정기적으로 검진을 통해서 태아와 산모상태를 주시하시고 참고로 가능한 아래부분을 따뜻하게 음식을 차지 않게 스트레스를 덜 받게 환경을 유지해주세요.

부디 건강한 출산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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