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치료가능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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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유희 작성일17-03-27 14:19 조회6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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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증이 2013년경부터 있었는데 산부인과에서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약물치료하면서 지켜보자고 해서
불안하지만 생리때 진통제등을 먹으며 지냈습니다.
2015년 검진때 약 8센치, 2017년 2월 약 10.2센치정도 커졌다고 하시면서 자궁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십니다.
그전부터 생리전증후군이 심해 골반통, 허리통증, 하복부 통증 등이 심했고 생리 1~2일때는 통증이 너무 심해
진통제를 하루 2알정도 복용해야 했으며 2일째는 생리량 과다로 인해 불편이 많고 잦은 빈뇨와 빈혈(헤모글로빈
수치 10) 증상과 손발이 차고 배가 차며 겨울엔 몹시 추위를 타고 피로감도 많습니다.

병원에서는 월경출혈에 위한 빈혈, 자궁이 커져 빈뇨, 건강검진에서 ca-125 수치도 287로 높게 나왔습니다.
선근증에 의한 불편함이 크고 크기도 커서 수술을 권유하고 있는데 보존젹 치료인 하이푸 시술과 한방치료가
이정도 크기에서 효과가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그 전에 한방치료 등 더 적극적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한것이 너무 후회가 되고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문제가 되는 자궁만 제거 하는 것도 문제가 많다고 하여 치료방법과 치료기간 등 전반적인 문의를
드립니다.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수술권유에 많이 걱정되고 고민되시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자궁선근증은 발병 후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점차 진행되고 관련증상이 심해지게 되어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결국 자궁자체를 적출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궁선근증은 자궁을 감싸고 있는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 가는 질환으로 한의학적으로 보면 자궁과 난소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해야 하는 노폐물과 어혈이 자궁내에 정체되어 있다가 자궁의 근층내로 스며 들어 발병하고 점차 진행되는 것으로 봅니다,평균 일년에 1cm정도씩 진행됩니다.

두꺼워지면서 굳어가게 되는 자궁벽이 생리시 수축할때마다 심한 생리통을 유발하게 되고 이 통증은 생리기간 외에도 전후로 길어지게 됩니다. 아울러 생리가 이루어지고 혈관이 많이 분포된 자궁내막을 압박해 과도한 생리량으로 인해 빈혈의 직접적인 이유가 됩니다.

해서 자궁선근증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통의 강도, 기간, 생리시 출혈량과다로 인한 빈혈의 정도를 살펴 진행정도를 가늠하게되며 이를 통해서 치료가능여부 및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가능여부, 출산을 마친 여성들의 경우 자궁적출의 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진단받은 이후 경과만을 지켜보게되면 점차 진행되면서 이로 인해서 관련증상들도 심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부득이할 경우라면 자궁적출이후 후유증을 에방하기 위해 회복과 조리를 돕고 자궁적출의 원인질환에 대한 발병환경과 기능적인 문제를 개선해 감으로 수술이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해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하체를 지탱하는 중심이며 혈액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만큼 가능하다면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자궁의 생리조절기능을 회복해 감으로 관련생리증상을 치유하고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으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치료하고 노력해가는 시간은 수술보다는 중요하며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의학적인 치료가 이러한 과정을 돕게 됩니다.

양방에서도 최근에는 자궁의 중요성을 인지해 보존을 위한 시술이나 수술법들이 개발되고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외형상의 변화를 기대해 변병자체를 열로 태워가는 과정으로, 정상적인 자궁조직의 손상우려로 인해 가임기여성들에게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시술이후에도 다시 생리를 하게 되면서 자궁이 건강하게 생리를 조절해 가지 못하게 된 발병환경과 원인등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양방의 시술이나 수술과는 달리 오랜시간을 두고 자궁선근증이 발병하고 악회되게 된 원인과 환경을 개선하며 아울러 개개인마다의 생리에 관여하는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평소의 식생활이나 생활환경 등을 살펴 함께 개선해 감으로 치료효과를 높이고 이후의 유지과정을 돕게됩니다.

물론 모든 경우에 있어 한의학적인 치료가 양방의 시술이나 수술을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서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선근증상황 및 관련증상의 정도,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상황 등을 살펴 치료가능여부및 가능할 경우 기간,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으로 진행하게되며 한 달에 한 번 내원하시게 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직접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한방치료가 자궁건강회복을 위해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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