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힘이 들어서 사회생활 히기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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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혜선 작성일06-12-11 17:51 조회5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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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중1때부터 생리불순이었거든요..

한번 쏟아지면 덩어리도 막 떨어지고....한번에 줄줄 새서..
고등학교 다닐때는 교복 아래 츄리닝을 껴 입고 있어도,
다 새서..의자에 피가 묻을 정도로요..

한약 양약 다 먹어도 도저히 나아질 기미도 안 보이고.
폭식을 하다가 ...밥을 안먹다가
복부비만만 오고.
운동을 할래도..생리 하는 날이 더 많으니..
하지도 못하고..

우울증만 생기고 지독합니다..
자궁도 차고 냉증도 심하고 냄새도 나고요..

생리통도 ..거의 숨도 못쉴만큼 골반부터 해서 팔다리가 다 저렸었고
했는데 지금은 허리와 배...그리고 자궁을 꾹꾹 압박 당하는
기분이 들어요...ㅠ

지금 23살인데..
스무살 넘어서는 그래도 조금씩 양도 줄고..통증도 줄었지만
여전히 힘드네요..

남들 일주일이면 길다는데
전 열흘 보름 해야 끝나고...
끝나고 나면 또 냉증 때문에 팬티라이터 해야하고..;

뭘 하려고 해도..다 귀찮고 짜증나기만 해요..
이제 ..병원에 갔다 버린 돈도....;;
아까워서....안가려다가.
넘 힘듭니다..

눈물날만큼 힘듭니다..정말. ㅠ

도대체 얼마나 더 약을먹고 치료를 해야 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초경이후 생리불순이 지속되고 진행된 것으로 보아 선천적으로 자궁이 약하고 몸이 찬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런 경우라면 특히 일시적인 증상치유개념의 양방적인 치료보다는 일정기간 생활에서의 노력과 기능적인 개선을 통해 함께 치유하고 노력해야하는 장기간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한방치료의 경우 단기간에 호전상태가 보이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보통 선천적으로 생리불순이 있을 경우 일반적으로 6개월이상의 장기치료가 소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를 치료의 개념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한방치료의 도움으로 보다 현재의 고통에서 벗어나기위해 필요한 생활개선의 일부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중요하며 폐경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하게된다고 볼 때 좌절과 실망보다는 적극적으로 건강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개선해가야할 것입니다.

용기내세요.
지금부터 시작이라 생각하고 식생활, 운동및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환경으로의 변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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