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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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여미 작성일06-11-15 13:56 조회561회본문
다름이 아니라 저는 20대 중반 기혼여성입니다.
얼마전에 내과에 가서 위내시경을 하였습니다...저는 매운음식을 좋아하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먹으면 위가 너무 쓰려서..배를 움켜잡고 있을정도로 아펐지요.
그리고 조금만 신경써도 바로 먹은것이 채하고요...
그래서 내시경을 받았더니 만성위염에다가 만성식도염이라는 진단이 나왔어요.
거기다가 헬리코박터 균 수치가 2라고 하던가요?..아무튼 호기검사인가?했는데..
만성위염에 헬리코박터균이 있으면 의사선생니께서 위암으로 갈수 있으니
균을 없애야 한다고 해서 2주에 나누어 검사를 세번 그러니깐 6주를 하였는데도
균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호기검사를 3번이나 했는데.. 이제 다시 내시경을 하자고
하시네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께서 내시경을 한달사이 2번이나 한다는것은
병원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민간요법을 써보고서 병원에가서 수치가
떨어졌는지 확인해 보자고 하셔서...
민간요법으로 쑥물과.....민들레를 케서 다려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민들레를 마시는것이 쑥물보다 더 효과가 있는거 같아서 지금 민들레르
케서 다려서 물로 마시고 있습니다....
느낌에는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속도 쓰리던데 많이 나아졌고요...
그런데 이 방법이 위염을 막아줄수는 있지만...헬리코박터 수치도 내려주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균이 있어도 염증이 완화된다면...위암과는 관련이 없는 것인지요?
그리고 민들레 물은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아요? 차게 먹어도 무방한가요?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은 몸이 따뜻하면 저절로 죽나요? 주변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어서요...저보러 몸을 차게 하지맒고 따뜻하게 보호하면 균도 없어질꺼라고
고요...바쁘시지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수치미만으로 위내에 존재하는 경우 증상을 나타내지 않지만 상담자의 경우처럼 염증이나 궤양, 등의 질환으로 진행되거나 만성화 되면서 균이 증식할 수 있으며 이 균이 소멸되지 않을 경우 치료이후라도 반복적으로 위장질환에 노출되게 됩니다.
위는 평소의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의 생활습관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발병되므로 치료못지않게 음식습관도 개선(가급적 담백하고 차지 않게 음식섭취)하고
아울러 적당한 운동으로 위장운동도 도와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현재 복용하고계신 민들레는 한약명으로 포공영이라하여 위독을 풀어주고 몸속의 노폐물을 풀어내는데 활용됩니다. 그렇지만 이 자체가 헬리코박터균을 소멸시키는지에대해서는 명확지 않고 다만 복용으로 인해서 위장증상이 개선된다면 추후 검진을 통해서 연관관계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대부분 항생제를 복용하게되면 균이 소멸되는 경우가 많은데 상황이 좋아지지 않았다면 이를 간과하기보다는 검진(다른 병원에서라도 확인하는 것이 좋음)을 통해서 확인하고 조절하는 것이 순서이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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