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4cm크기의 자궁근종이 생겼다는데요
산부인과에서는 지금은 수술까진 안해도 되고 6개월뒤에 다시 보고 혹이 커지면 문제가 되니까 수술해야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보고 문의를 드리는건데요..
병원마다 좌약으로 자궁단..자경단...비슷한 이름으로 여러가지가 많던데요
좌약은 병원자체에서 제조되는건가요??사용되는 재료도 다른가요??
아직 미혼인데도 좌약을 사용해도 되는지..
병원에선 그냥 지켜보자고 하는데..
지금까지 자라온 혹이 앞으로도 안자랄수는 없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인터넷을 돌며 자료를 찾고 있습니다..;;
지금 크기를 유지하거나 더이상 커지지않게 관리를 하고 싶은데
산부인과에선 지켜보잔말밖엔 안해주시더라구요
삼가해야할 음식이나 크기를 보존할수 있는 방법에 대해선 별로 말씀이 없으시더라구요
저의 경우도 좌약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반신욕만으론 도움이 안되겠지요??

자궁근종전문한의원을 검색하는데 대구쪽엔 안뜨고 서울로만 검색이 되네요..ㅎㅎ;
서울로 진찰을 받으러 가야할 상황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치질수술후 대음부에 임파선이 많이 부어있는데요..이런경우도 한방으로 치료가 될까요??
임신하면 안좋다고 해서 받은 치질수술이 생각보다 상처가 너무 많이 나서 그것만으로도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었는데 오늘 또 충격적인 자궁근종이란 선고를 받았네요..
안받아도 될 치질수술을 해서 자꾸 병이 커지는거 같아 많이 불안합니다
생리양이 조금 줄어도 날짜는 거의 지키는 편이라 나이때문일꺼라 생각하고 큰걱정안했었는데 수술후에 생리 양이 좀 많아졌길래 좋은 현상인줄 알았더니
자궁근종에 증세가 그렇다네요...생리혈이 많아진다고..
괜한 수술로인해 근종이 갑자기 커진게 아닌가 싶고 변비때문에 유제품을 일부러 챙겨먹고 있는데 근종에는 안좋다고 그러는데..
저같은 사람은 뭘먹고 살아야되는지..ㅡㅡ

치핵수술로 인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마음을 편하게 가질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근종엔 스트레스가 젤 큰 요인이라는데..정말 어쩌죠??
수술충격으로 두달 동안 거의 잠도 못자고 눈물만 흘리면서 지냈는데
오늘은 근종이란 말에 멍~하니 눈물도 안나네요..
선생님 정말 어쩌면 좋죠???

ps..오늘 초음파로 보니까 왼쪽으로 혹이 있었는거 같은데요
진찰받고나서부터 왼쪽으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초음파 보는 정도의 압박으로도 근종에 충격이 가나요?? 제가 요즘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