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 자궁선근종 치료

네.

병원에서 자궁선근종 진단을 받으셨지만 3개월 뒤 다시 검진받으라는 얘기 외에 충분한 설명이 없어
앞으로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걱정으로 문의를 주셨네요.

물론 진단은 1년전 받으셨지만 자궁선근종은 어느 날 갑자기 발병하는 질환이 아닌
자궁난소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하는 자궁내막을 비롯해 어혈과 노페물이
자궁내에 정체되고 이후 자궁을 감싸고 있는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자궁의 한쪽 혹은 양쪽 벽이 서서히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진행되면서 두꺼워진 자궁벽의 일부가 혹처럼 굳어진 형태를 자궁선근종이라고 하고
두꺼워지고 굳어지며 비정상적으로 커져있는 자궁상태를 자궁선근증이라고 합니다. 

정상자궁의 경우 부드러운 근층으로 형성되어 생리시 자궁이 수축하는 과정이라도 약간의 하복부와 허리통증 정도로 지나게 되지만
자궁선근종이나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 병변이 있을 경우 내부에 딱딱한 돌덩어리를 품고 있는 것과 같아
자궁수축과정에서 심한 통증의 원인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생리전후로 통증기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임신시 태아가 착상하는 장소인 자궁내막혈관을 압박하며 생리시 생리혈 외에도 출혈이 동반되며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자궁선근종은 자궁근층과 병변과의 경계가 모호해 증상이 심하거나 진행이 빠를 경우라도 자궁근종처럼 혹만을 제거하는 수술이 불가합니다.
해서 대부분 진단후 권유받으신 것처럼 정기적으로 경과만을 지켜보다가 생리통 및 관련통증과 생리양 등의
진행상황을 고려하며 호르몬제, 피임기구(미레나)등 생리를 인위적으로 조절하거나 억제하가다
심해질 경우 최종적으로는 자궁적출을 권유받게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궁건강상황과 생리문제들은 임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난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현재 상담자의 경우 아직 수술이나 난임을 논할 상황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병원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막연하게 경과만을 지켜보기 보다는
자궁선근종이 발병하게 된 원인을 찾아 자궁이 원활하게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하도록 건강을 회복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예방하고 생리통 및 관련증상을 개선하며 유지하고도 생리, 임신 등
자궁난소 고유의 역할을 잘 수행해 가도록 하는 과정의 치료와 노력이 중요하며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방치료는 이러한 과정을 목표로 돕습니다.

이를 위해 개인별 차고 냉한 체질, 예민한 성격 및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 식사와 수면 등 생활습관,
진통제와 피임약 등 약물의 오남용, 전자파, 환경호르몬 등 체질, 성격 및 생활전반을 세세히 살피고 고려해
원인을 찾아 치료와 적극적인 생활개선노력이 함께하며 자궁난소 생리조절기능회복을 도모하게 됩니다.

해서 막연히 걱정하며 상황만을 지켜보는 과정이 아닌 자궁건강회복에 대한 의지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와 노력을 권헤드리며 한방치료는 그 과정에 힘이 되어드릴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검진과 진료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답변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라며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사항은 비공개상담란이나 전화 또는 카톡으로 문의주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답변이 궁금하고 걱정되시는 부분에 대한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