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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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 작성일06-01-25 11:31 조회5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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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10센티짜리하고 조그만 세개 정도의 근종을 발견했는데요.
침과 한약으로 3개월 정도 치료를 하고 다시 초음파를 찍었는데,,
작은 것들은 초음파상으로 안 보이지만 10센티짜리는 0.5센티 정도 더 커졌다고 하더라구요.(치료하기 전에 볼록하던 아래배가 지금은 많이 평평해 졌고,, 지금도 그렇지만 이물질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 상태여서 작아졌을 거라고 기대를 했습니다..)
이런 경우 계속 한약치료를 해야하는 건지.. 아님 바로 수술을 해야하는 건지.. 걱정이 앞섭니다.. 병원에서 서둘러 수술을 하라고 하던데요...
미혼이고 아직 결혼 계획도 없는 저로썬 기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한방으로 치료를 하고싶은데... 이렇게 큰 근종일 경우는 수술밖엔 다른 치료법이 없는가요?
(현재 약간의 빈혈만 있고 생리통이나 뭐 다른 증상은 없거든요...)
답답한 맘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ㅠ.ㅠ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미혼인관계로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씀하신대로 한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는 근종자체의 외형상크기를 직접적으로 줄이는것이 아닌 근종의 악화요인과 발생원인을 개선해가는 것이 목적이므로 근종으로 인해서 불편했던 증상들이 개선되고 진행을 막는데 치료의 포인트를 두게됩니다.
그러므로 상담자의 경우처럼 근종크기가 10cm이상일경우라면 오히려 외형상의 변화를 기대하는것은 무리이므로 수술후 재발을 막고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의학적인 치료를 이어가시는 부분이 보다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의 상황도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으나 임신이후에는 근종의 크기가 커지게되고 그로 인해서 자궁의 성장과 태아의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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