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때문에 임신이 안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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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링~ 작성일05-12-28 16:34 조회528회본문
자궁선근종 치료 방법에 대해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30세로 결혼2년째구요. 1년정도 피임을 했었는데 자궁선근종 때문에
임신이 잘 안되는 요즘 그 시간들이 너무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본래 미혼 때도 생리통이 극심해서 병원에 실려간 적도 2번정도 있었구요.
그 땐 진통제주사만 맞았을 뿐 정확한 진단을 못받았다가
올해 4월경 선근종이 4*5센티 정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빨리 임신하는게 좋겠다해서 그 뒤로 한약도 2달 먹고 운동도 하면서
6개월간 자연임신을 시도했는데 안되서 11월 12월 2번 인공수정도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이번달 생리가 시작되면 호르몬주사를 통해 자궁선근종을
수축하는 시술을 3~4개월간 하고 다시 임신을 시도하자 하는데요.
이 주사가 생리를 멈추게 하는거라 여러가지 부작용이 두렵습니다.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한방치료를 한다면 어느정도 후에 사이즈가 줄어들고
자궁상태가 좋아지는지요.
임신을 간절히 기다리는데 너무 맘이 아픕니다.
사이즈 감소와 임신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지 솔직한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지금의 상황에서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선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임신의 확률을 높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선근종의 부위를 제외한 정상적인 자궁조직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가능한 생리통을 줄이고 임신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위한 치료입니다.
현재 시도하려는 호르몬요법은 말씀하신대로 생리를 일정기간 멈추게하기위해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줄여 폐경상태를 유도하게되는 것으로 물론 이 기간동안 생리가 없으므로 통증은 줄고 혹을 줄겠지만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으로보면 오히려 임신을 시도하기에 부적절한 환경이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리를 하는과정에서 통증의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내의 냉기와 울체를 해소하면서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개선하고 악화를 막으며 정상적인 임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위한 노력이 우선되어야 할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일정기간 한의학적인치료도 받아보셨다고하지만 중요한것은 치료기간이 아닌 자궁기능이 어느정도 회복되었는가에 촛점을 두고 안정을 회복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과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힘이 드시겠지만 조급한 마음만으로 몸이 좋아지지는 않으며 노력한만큼의 결과가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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