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yjw2534 작성일05-06-30 15:29 조회443회

본문

36세인 주부입니다. 중학교1학년때 생리를 시작했는데 생리를 할때 꼭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어요.(타일레놀2알~6알정도)
고등학교때는 정신을 잃은적도 두번이나 있어요. 그래서 한의원도 찾아가 보았고 한의원에서 권하는 좌약도 써 보았답니다.(한약도 먹고). 별로 효과가 없네요
생리 시작 2일 정도 아파요.
그리고 생리가 보통 3~4일 정도 빨라져요.

1남1녀 남매를 두고 있고요.자연유산를 2번 정도 했습니다.

1년에 한번씩 분비물 검사와 2~3년 한번씩 자궁암 검사도 하고 있고요.
별다른 증상은 없다고 하더라고요.(작은 물혹이 있긴 하지만 신경 쓸 필요없다고)

생리통에 복용하는 진통제가 따로 있나요? 진통제를 많이 먹고 있어서 걱정도 되고요.

생리때쯤 되면 집에서 따뜻한 찜질만 하고 누워있는 경우가 많아요.
어른들 말씀으로는 출산을 하고 나는 괜찮아진다고 하시든데.....

진통제를 계속 복용해도 될런지....?

상담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진통제를 복용할 정도의 생리통은 자궁의 기능적 혹은 기질적인 이상을 나타내주는 것이므로 단순하게 약에 의존해 지내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임신과 출산이후에 자연히 소실되는 통증도 있지만 상담자의 경우처럼 지속되는 통증과 복용량정도라면 원인을 찾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나름대로 증상개선을 위해 치료도 받아보셨다고는 하시지만 개인차가 많아 1-2개월치료후 호전되는 경우도 있고 길게는 5-6개월까지 경과를 보아 조절해야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게되면 오히려 자궁과 골반내에 생리혈의 원활한 배출을 막아 나이가 들면서 다양한 기질적자궁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자궁과 몸상태에 대한 좀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서 경과를 보면서 치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