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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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미현 작성일15-11-02 14:55 조회3,167회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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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네.
자궁내막증은 매달 생리를 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되어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골반통, 배란통, 성교통, 배뇨통, 배변통 등 통증을 주로 유발하게 되며 이 통증이 일상생황에 지장을 줄 정도이거나 혹의 진행이 빠른 경우,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이후라도 근본적으로 자궁내막증이 발생해서 진행되게 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상황 및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생리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재발의 가능성이 나타나게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내막증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한 여성,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여성, 식생활이나 생활환경이 불규칙하고 건강하지 못할 경우 발병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수술로 인한 혹의 제거외에도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 가기 위한 치료와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궁이 정상적으로 생리를 조절하고 배출해갈 수 있다면 재발의 가능성 또한 낮아질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자궁내막증은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아 수술과 재발을 반복하게 되면 임신의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게되니 반드시 자궁건강회복 및 생황에서의 자궁건강관리를 통해서 적극 개선하고 회복해 가셔야 할 것입니다.
치료원리는 개개인의 자궁건강상황 및 관련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생리의 정상적인 배출과정을 돕게 되며 드시는 내복약으로 조절하게 됩니다. 아울러 내원해서 이루어지는 한의학적인 검진과정을 통해서 가정에서 함께 노력하셔야하는 생활관리법, 운동법, 식이조절법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해드리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의 건강은 건강한 생리는 물론 건강한 임신과 전신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는 만큼 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기 바라며 한의학적인 치료가 힘이 되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