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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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 작성일05-05-08 22:18 조회461회본문
저는 대전에 사는 7세,6세아이를 둔 엄마예요...다름이 아니라
99년 5월에 첫애를 낳고
2000년10월에 막내를 낳은후
2001년3월부터 어지럼증과 구토를 동반하는 병이 생겨 일년간 고생을 했습니다2002년3월경에 어지럼증이 없어지더니 3월중순경에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을 볼때도 심한통증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난소에 혹이 있어 수술을 해야한다기에 수술날짜를 잡고 2002년4월에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명은 심한유착과 자궁내막증과 난소종양 수술이었습니다.
수술은 잘되었다고 하기에 안심했으나 또다시 약간의 어지럼증과 임신이 되지않아 병원을 찾아 방사선사진을 찍었는데 오른쪽은 유착으로 꽉 막혀 손을 쓸수없고 왼쪽도 막혔는데 수술을 하면 잘 될 것 같다하여 수술한지 1년도 되지않아 유착과 자궁내막증을 2003년2월에 수술을 했습니다.
4월에 임신배란을 알기위해 생리시작로하여 11일째병원 찾아갔는데 왼쪽에 또다시 자궁내막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너무 슬프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다시 수술하면 세번째 복강경수술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월이후 막막한 맘이 있었지만 또다시 바로 수술한다는게 두렵고 하는일이있어 일을 하다보니 건강에 소홀하게 되어...
2005년 3월에 다시 자궁내막증과 심한유착 물혹으로인해 다시 3번째 수술을 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호르몬 억제제를 맞고있구요...6번을 맞아야하는데 그중2번을 맞았습니다..호르몬억제제를 맞으면 한약중 안맞는게 있다고 해서 한약도 맘대로 못먹겠고..지금은 친정에서 익모초와 구절초 쑥을 갖고 왔는데..
익모초와 구절초를 달여서 물처럼 수시로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 맞는말인지요?
그리고 호르몬억제제를 맞으면서 먹어도 되는지요?
저같이 재발이 잘되는 사람에게는 어떤 반신욕이 좋은지요?
너무 많은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아이들도 있는데 제가 자꾸아프니깐 너무속상합니다.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그리고 제가 어떤음식을 주의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그리고 서울이 넘 멀어서 그런데 대전에 여성질환을 전용으로하는 한방병원이 있으면 제 메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hanalove0207 @ nate.com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과 난소내에 발생하는 종양의 경우처럼 자궁내막증의 경우도 수술후에 발병원인과 몸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오히려 재발확률이 높아지며 지금처럼 세 번의 내막증수술은 수술자체로인해 유착과 재발을 반복할 만한 충분한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자궁과 골반내로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함으로 생리시마다 탁한 혈액이 자궁내막이외의 골반이나 복강, 난소 등의 공간에 고여 발생하게되는 질환입니다. 혈액이 장과 자궁사이, 장과 장사이 등에 고이게 되면 유착을 형성해 그로인한 심한 생리통과 성교통, 출혈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4-5년간에 걸쳐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고통과 힘든나날을 보내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자궁에대한 소중함과 자궁이 건강해야 전신이 건강할 수 있음을 깨닫고 그간에 약해진 자궁과 연관된 오장육부를 살펴 회복하도록 노력하는 일입니다. 반복적인 수술로인해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많이 약해졌을 것으로 보이면 이로인해서 재발을 반복하게되는 것입니다.
내막증진행을 막기위해 호르몬 치료로 생리를 억제하고 있는 과정이지만 한의학적인 치료는 자궁자체의 기능적인 부분의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체력향상과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성의 증강을 도와주게되니 병행하셔도 관계없습니다.
아울러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찬 음식을 피하는방법 또한 자궁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좋은 방법이니 꾸준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반신욕의 경우 약쑥정도를 끓여 활용해 보시면 더욱 유효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많은 시기입니다.
건강을 회복하셔서 좀 더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