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이 얇다고 하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kero 작성일05-04-25 11:29 조회469회본문
다낭성으로 피임약 먹다가 결혼후 아가를 가질 계획으로 자연임신 6개월 정도
시도하다가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클로로 배란을 잘 되는데 자궁내막이 얇다고
하십니다. 이번엔 0.6cm였구요...20살때 인공중절경험 있습니다.
수술후에는 생리양이 줄거나 그러진 않았구요 3년전에 생리가 3개월이상 하지 않기
시작해서 다낭성인걸 알았습니다. 그전에 생리도 꼬박꼬박했구요 (생리주기는 40~45일정도) 살이찌고 스트레스 때문에 이렇게 된건지...개선될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요
결혼전부터 한약도 먹어보았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해..사실 믿음을 가지기가
힘들지만..부인과는 한방이 낫다는 여러분의 말때문에 다시함 믿어보려고 합니다.
몸상태가 나아질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는 자궁이 건강함을 나타내고 이러한 상황에서는 임신도 별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의 경우 단순히 난소에서 규칙적인 배란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리주기에만 이상이 생기는 것이 아니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태아가 착상해서 자랄 수 있는 자궁의 내막도 얇거나 약해질 수 있습니다.
피임약으로 단순히 주기를 잡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임신시 태아가 자궁내에 깊히 뿌리를 두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자궁은 정신적, 환경적 요인에 의한 영향을 많이 받게되므로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생리를 건강하게 회복하는 것과 동시에 편안하고 긍적적인 마음도 필요하며 적절한 체중조절로 자궁과 골반순환을 도와주려는 노력도 해야합니다.
글쎄요. 환자분의 상태를 직접 보아야 하겠지만 3-6개월 정도 충분한 임신준비기간을 갖고 한방적인 치료도 병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한의학적인 치료자체가 시간을 요하며 스스로의 노력도 상당부분 치료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치료에 임할 경우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만 임신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임신을 하기위해 자궁과 전신적인 건강을 돌아보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적어주신 상담내용은 다른상담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인신상 부분을 보호하고 개제할 예정이오니 양해바랍니다.
- 이전글고민입니다.. 05.04.25
- 다음글생리통이 너무심해서.. 0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