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에...

여성미한의원

멀리에서 상담을 주셨네요.
산후풍은 유일하게 우리나라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일종의 풍토병으로 다른나라에서 분만을 하신경우에 산후 산모에대한 조처가 달라 산후풍의 발병확률이 높으며 치룡대한 대책을 세우기도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산후 21일간은 일차조리기간으로 산모와 태아모두 빠른 회복을 위해 음식과 내부활동 등에 주의를 하셔야하며 이후로 100일까지가 이차적으로 조리기간으로 100일이후라야 비로소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만큼 몸이 회복된다고 봅니다.

산후에는 몸의 모든 관절과 인대를 비롯해 자궁주변의 기능이 약해져있는 상황이므로 가급적 특정부위의 관절을 많이 사용하거나 음식부주의, 산모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충분히 쉴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회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산후풍치료의 기본은 출산후 약해진 자궁과 주변관절 등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어혈을 푸는것이 위주가 되며 차후 약해진 기운과 혈액을 보강하게 됩니다.

2, 물론 함께 복용하셔도 관계는 없지만 철분제를 제외한 나머지 약들은 정상적인 회복만 되어진다면 구지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약들입니다.

3, 글쎄요. 현재의 상태로보아 충분히 모유수유를 하지 않았으르모 우선 자궁수축이 더딜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해서 생리를 하셨다해도 생리후 찌꺼기가 남아 배출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4, 관절에서의 소리는 관절마디로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므로 오히려 무리한 운동은 관절을 상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100일이 지난뒤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하시고 물론 현재에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런닝정도는 가능합니다.

5, 오히려 복부에 무리를 주고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적당지 않을 것같습니다.

6, 산모의 경우 무리하게 땀을 내게되면 오히려 몸의 진액이 빠져 빈혈을 유발 할 수도 있으니 적당하게 조절하세요.

7, 물론 제대로 어혈이 풀어지고 자궁수축이 이루어진다면 증상은 개선될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차가 있어 그 기간이 2주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8, 산후조리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어혈을 풀고 약해진 기형일 보강하는 대원칙은 있지만 직접 환자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금과 이 내원이 어려운 경우라면 전화로 좀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