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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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n 작성일05-04-09 16:44 조회437회본문
32살의 미혼 직장여성입니다. 1년전 3cm정도의 자궁근종이 있다는 것을 초음파를 통해 발견했고 최근 검진을 통해 8cm로 커진 것으로 알았는데 병원에서 수술을 권했습니다. 생리시 빈혈도 있고 복부통증 등 생리통이 심한 편인데 이 정도 크기의 자궁근종이 이 정도 속도로 자라고 있는 상황에서 수술이 최선의 치료 방법인지요? 아직 미혼인데 우선 복강경 수술을 시도한다지만 상태에 따라 개복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고민이 되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자궁근종은 발생위치에 따른 증상과 근종의 자라는 속도를 보고 수술의 시기와 치료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8cm라는 크기가 작은 것은 아니지만 근종의 크기로만 수술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환자스스로가 느끼는 생리상의 통증과 출혈상태를 고려하게 되며 작년대비 1년사이에 5cm정도 자란상태이므로 성장속도도 빠른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입장에서보면 아직 미혼이므로 수술을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볼 수 있으나 근종자체의 변화속도와 환자스스로가 느끼는 불편감의 정도가 어느정도인가에 따라서 치료와 수술의 선후를 판단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인 근종치료가 직접적으로 근종자체를 줄이는데 목적을 두지 않으며 유발되는 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 악화와 진행을 막는데 촛점을 두게됩니다.
만약 수술을 하게된다해도 근종이 발생하게된 환경과 자궁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재발될 수 있으니 정상적인 생리회복과 임신을 위해서라도 한의학적인 치료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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