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그런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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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하늬 작성일05-03-28 14:24 조회4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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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 31살의 미혼 직장 여성이구요.
작년 12월 부터 월경주기가 심하게 불순이더니 월경통도 심해집니다.

저는
2004년 9월 4일
10월 13일
11월 13일
12월 23일
2005년 2월 6일
3월 28일

이렇게 월경을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올 2월 말부터 시작된 얼굴(피부)문제입니다.
양쪽 뺨부터 눈 가장자리가 벌겋게 자주 열이 오르면서 울긋불긋한 어떤 것들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엔 단순한 피부문제로 알러지 또는 화장품 뽀루지 인줄 알아서 피부과만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피부과에 갔을 때만 잠시 뾰루지나 붉은 기가 사라지고 얼마 안 되서 다시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요즘 뾰루지는 그다지 심하지 않지만, 아주 자주 양 빰이 한대 맞은 것 처럼 붉습니다.
그러면서 그 부분이 화끈거리며 간질 거리기까지 합니다.
주위 분들에게 물어보니 하체는 차고 상체엔 열이 올라 그 열이 얼굴로 발산된다고 하시던데..맞는 말씀인지..
어혈이라고도 말씀하시던데....잘 모르겠어요..
지금까지 피부과에 수없이 다녔던 제가 좀 원망스럽습니다.

오늘 생리가 시작되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는 생각되는데..저의 얼굴 증상과 오른쪽 어깨 결림 등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꼭 답변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여성미한의원

생리의 이상을 단순히 자궁만의 문제로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런 경우 아마도 생리에 문제가 시작된 시점부터 정신적인 피로나 스트레스등 환경적인 변화나 생환환경상의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여성에게 있어 생리는 한 달에 한 번씩 자궁뿐아니라 몸속의 어혈과 노폐물을 배설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므로 생리가 불규칙하게 되면서 인체에 어혈이 남게되고 피로나 스트레스 자체가 기운과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하므로 오히려 피가 탁해져 피부에 이상이 나타난것으로 색각됩니다.

얼굴에 붉은 기운이 오르는 것은 말 그대로 심장이나 폐에 열이 찬 현상으로 그 만큼 심리적인 불안정과 스트레스가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피부자체의 이상을 치료하려하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생리의 안정을 도모하고 심폐의 열을 풀어 기운과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순리일 듯 합니다.
어깨의 뭉침과 통증도 같은 이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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